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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안내데스크 직원
직원들의 건강 식단을
책임집니다

전은옥 영양사

공단에서 영양사로 근무하신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공단에서 영양사로 일한 지는 7개월 정도 되었고요. 공단에 오기전에는 병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영양사의 업무는 어떤 것인지 알려주세요.

먼저 직원 식당에 들어오는 모든 식자재를 검수하고 발주하는 업무가 있고요. 전체적인 주방 관리와 위생관리 등을 도맡아서 하고 있어요. 가장 주된 업무는 물론 식단을 짜고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고요.

직원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영양사로서 가장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공단 직원 분들의 연령대가 매우 다양한 편이라 모든 연령대의 입맛을 맞추기는 조금 힘든 면이 있어요. 하지만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채로운 메뉴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위생이나 식재료 관리는 가장 기본사항이고요.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얼마 전에도 식당을 찾아주신 직원 분이 요즘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렇게 저희가 메뉴를 개발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또 맛있게 잘 먹고 있다고 칭찬해주실 때 힘이 나요.

반대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언제, 왜 식수가 늘어나고 줄어드는지를 예측할 수 없어서 직원분들이 오래 기다리실 때가 가끔 있어요. 갑자기 많이 늘어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직원 분들께 정말 죄송해요. 설명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저희도 왜 그런지 모르니까 답답한 면이 있어요.

끼니 때마다 공단 직원들과 만나실 텐데, 공단 직원들에게 받은 인상은 어떤가요?

다들 인사도 너무 잘 해주시고 친절해요. 저희가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하면 꼭 빠뜨리지 않고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씀하세요.
또 가실 때 “맛있었습니다” 라고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많고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더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구성해서 구내식당이지만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좋은 식당으로 만들고 싶어요. 직원 분들이 ‘구내식당인데 정말 잘 나오네?’, ‘밖에서 먹을 바에야 우리 식당에서 먹어야겠다’라고 느끼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요.

마지막으로 공단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혹시 구내식당에서 드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희 고객소리함에 적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애용해주세요! •

정리 : 백아름 기자
사진 : 장태규 (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