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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천연 모기퇴치제·알로에 수분크림 만들기 체험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6월의 어느 날, 고운 향기가 뭉근하게 퍼지는 아이리스 공방에 이달의 SM 8명이 들어섰다. 향기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있다는 아로마테라피 방식으로 천연 모기 퇴치제와 알로에 수분 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은 행복한 시간을 포착했다.
왼쪽부터 배호진 SM, 이보미 SM, 송하라 SM, 이지남 SM, 성은숙 SM, 우병선 SM, 박찬숙 SM, 김재구 SM
모기에게 헌혈은 그만! ‘바르고 뿌리는 모기 퇴치제’
“아파트 14층에 살고 있는데 벌써부터 모기가 기승이네요. 지난주부터 전자모기향을 피우는데 몸에 안 좋다고 해서 찜찜했거든요. 오늘 천연 모기 퇴치제를 만든다고 하기에 마침 잘 됐다 싶었죠.” 수업 전 박찬숙 SM이 경쾌한 목소리로 운을 뗀다. “8살 딸이 최근 아토피가 생겼는데 딸에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볼래요.” 맞은편에 앉아 아빠 미소를 짓는 우병선 SM은 딸 둘을 둔 자칭 ‘딸기(딸2) 아빠’다. 사연은 각각 다르지만 8명의 SM들이 총총한 눈빛을 빛내며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오늘 만들 천연 모기 퇴치제는 바르는 스틱형 버물리와 뿌리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 두 종류에요. 특히 버물리는 피부 보습과 질환에 탁월하고 식용이 가능할 정도의 순한 호호바 오일이 주 재료랍니다.” 이미윤 강사의 설명이 끝나자 에탄올로 용기와 도구를 소독하는 것부터 진행됐다. 레시피에 맞춰 능숙하게 계량을 마친 이지남 SM, 알고 보니 평생 교육원에서 3개월간 천연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어 본 유일한 경력자다.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시중에서 사서 썼는데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니 안심도 되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스틱형 버물리와 모기 퇴치 스프레이가 거의 완성될 무렵, “선생님, 그런데 이거 벌레를 죽이는 게 아니라 옆집으로 도망가게 만드는 거죠?” 배호진 SM이 한바탕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수분 촉촉 크림’
천연 모기 퇴치제에 이어 알로에와 아보카도 오일을 주 성분으로 한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가 진행됐다. 피부 진정 효과는 물론 상처와 여드름 치료에도 좋다는 설명에 기대감도 한층 상승한다. 비커와 계량스푼, 스포이트를 활용해 알로에베라겔과 천연 에센셜 오일을 계량하는 모습이 학창시절 과학 시간을 연상 시켰다. “오늘 체험은 신선함을 넘어 충격적일 정도에요. 직장 생활만 하다가 가끔 이렇게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참 좋네요.” 반듯한 인상으로 마지막까지 진지함을 잃지 않은 김재구 SM이 소감을 전한다. 체험 내내 모바일 메모장에 강사의 레시피를 기록한 ‘모범생’ 송하라 SM은 “천연 수분크림은 집에 가서 꼭 만들어 보려고요.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오래가서 확실히 좋은 것 같네요”라고 말한다. 올해 대학생이 된 딸을 둔 성은숙 SM은 “화장을 하기 시작한 딸에게 수분 크림을 선물할 거예요. 피부 트러블이 없고 향기만 맡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천연 화장품에 대해 소개하고 싶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입사한 지 1년 된 신입 이보미 SM 역시 “오늘 만든 천연 모기 퇴치제는 전보 발령을 앞둔 분들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따뜻한 미소를 머금는다.
천연 모기 퇴치제와 수분 촉촉 크림으로 무장한 SM들에게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모기와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은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천연 향기와 순수한 자연 재료로 여름 나기 프로젝트를 완수한 SM들의 한여름을 응원한다. 
- 이달의 SM(Service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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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사 김재구,
강서지사 배호진,
홍천지사 정명자,
강서지사 황헌찬,
통영고성지사 이영숙,
김해지사 배수명,
밀양창녕지사 이보미,
대구동부지사 우병선,
의성군위지사 김혜경,
안동지사 이재국,
광주지역본부 성은숙,
광주서부지사 김바다,
전주북부지사 김병수,
청주동부지사 이지남,
아산지사 한규원,
홍성지사 진혜경,
고양일산지사 박찬숙,
인천부평지사 정강휘,
인천서부지사 김보선,
부천북부지사 송하라
사진 : 장태규 (Mage studio)
촬영협조 : 아이리스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