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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근새근 꿀잠 노하우
삼삼한,
저염식 노하우

이번 호에 독자들이 보내온 저염식 노하우는 저마다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녹아있다. 평소 짜게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메모지를 준비하고 적어두면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 01
    강호우(인천시 남동구)
    -

    저염식이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렵죠. 아내가 해준 음식에 싱겁다고 얘기 했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을 굶고 출근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그 이후로 저염된장을 쓰고 있고, 요리에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아욱, 바나나 등을 넣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저염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02
    권국형(전남 장성군)
    -

    부모님께서도 김장김치를 담그실 때 소금이나 다름없을 만큼의 짠지를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과감히 싱겁게 담으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고등어조림 하실 때 김장김치를 물에 담궈 짠기를 뺍니다. 물에 소금기가 희석이 되어 섬유질은 보강하고 짠기는 거의 없어져서 더 맛있는 고등어 조림이 됩니다.

  • 03
    권선미(용인 기흥구)
    -

    염분섭취의 주범이라고들 하는 '국물’ 요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국물을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냉장고 한 켠에 '다시마 우린 물'을 준비해두고 사용해요. 그러면 소금이나 간장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건 물론이고 특유의 감칠맛까지 더해주니 일거양득입니다. 게다가 육수를 따로 끓일 필요 없이 다시마 우린 물을 쓰면 간편하기도 해요. 여러분께 추천해드립니다.

  • 04
    김나희(대구 달서구)
    -

    원래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었는데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로 했어요. 그런데 간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려니 너무 맛이 없고 먹기가 힘들어서 소금과 간장 대신 고춧가루, 카레가루, 식초, 매실청, 겨자, 고추냉이, 마늘 등으로 간을 합니다. 아예 간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짠 맛 대신 매운맛이나 신맛으로 미각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저의 저염식단 노하우랍니다.

  • 05
    김용산(경남 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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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만의 저염식 비법은 바로 ‘홈메이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자주 돈까스나 스파게티를 먹는 편인데, 시중에 파는 소스는 수입산 원료와 소금이 많이 들어가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요. 내가 원하는 제철 과일을 많이 넣어서 여러 종류의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과 소금이나 간장을 줄여서 소스를 만들다 보니 나트륨 걱정도 없이 아주 좋더라고요.

  • 06
    이준임(경기 포천시)
    -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금 양념 통에 찹쌀 볶은 가루를 1:1로 섞어 음식 만들때 넣고 있습니다. 많이 넣는 것 같아도 전에 비해 50% 적게 넣게 되고, 찹쌀 볶은가루의 고소한 맛에 음식의 맛도 더욱 담백해집니다. 그리고 습기가 많은 주방에서 찹쌀 가루가 소금의 눅눅함도 없앨 수 있어 항상 보슬보슬 산뜻하게 소금을 이용하게 됩니다.

  • 07
    최창학(충남 홍성군)
    -

    가족력에 고혈압이 있어 저염식을 합니다. 저염식을 위해 모든 음식에 천일염만 사용합니다. 천일염은 나트륨의 농도가 정제염보다 낮으면서 정제염에는 없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신체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5월~6월이면 태안반도의 염전으로 달려가 1년치 먹을 송화염을 구입하고 저염식단을 꾸려서 가족의 고혈압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 08
    홍미진(경남 창원시)
    -

    늘 '나트륨을 줄여야지' 생각은 하는데 잘 실천되지 않더라고요. 다른 건 못해도 라면 끓일 때 우유와 양파는 꼭 넣는답니다. 라면을 끓일 때 우유와 양파를 넣으면 나트륨을 중화시켜 주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그리고 국물은 되도록 남기고요. 라면을 한끼 식사로 하면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초과 하는 거라 이렇게라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저염식으로 모두 건강해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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