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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팀 김상훈 경비대장
즐거웠던 공단 생활 직원들께 감사합니다!

안현우 공익요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익요원으로 근무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16년 2월부터 원주 신청사에서 근무했어요. 올해 3월 21일에 소집해제로 13개월 동안의 공단 근무를 마칩니다.

공익요원의 업무는 어떤 것인지 알려주세요.

저는 문서수발실에서 공단으로 오는 각종 우편물, 등기, 법원 문서 등을 받아서 부서별로 배분하는 일을 주 업무로 했습니다.

근무하시는 동안 함께 업무를 하며 많은 직원들과 가깝게 지내셨을 텐데요. 공단 직원들에게 받은 느낌은 어땠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첫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왔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분들은 전체적으로 나이나 직급을 떠나 상호존중을 중요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주 보는 분들도 편하게 대하실 법한데 꼭 존칭을 써주시고 늘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너무 편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 같아요.

공익요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직원 분들이 찾지 못하는 등기나 우편물을 제가 직접 컴퓨터로 조회해 찾아드리거나, 다른 실로 배부되어 있는 우편물을 다시 온전하게 전달해드리면 “정말 고맙다”고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특히 중요한 문서 등을 찾아드렸을 때 가장 보람찼던 것 같아요.

반대로 힘드신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힘든 점은 엄청 많았어요! 업무 자체가 우편물과 법원 문서 등을 분류하고 배분하는 거라서 해당 실로 표기돼 오는 경우는 배부하기 쉬운데요. 그냥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오는 우편물 같은 경우에는 봉투를 뜯어서 내용을 확인한 후에 전달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공단이 워낙 부서가 많잖아요. 어떤 부서에서 무슨 업무를 하는지 모르니까 처음에는 그게 많이 힘들더라고요. 부서가 헷갈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소집해제를 앞두고 공단 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먼저 지난 13개월 동안 함께했던 이인영 과장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저를 친아들처럼 여겨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차량지원실에 계신 모든 분들도 저를 동생처럼 아들처럼 아껴주셨어요. 또 제 직접적인 업무 담당 김영철 과장님, 최준영 차장님, 황상진 부장님께도 그동안 근무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즐겁게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공단의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제가 사회생활을 하는데에도 공단에서 공익생활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정리 : 백아름 기자
사진 : 최병준 (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