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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시작하기 좋은 저당 식생활 노하우
따뜻하게,
건강하게

체온을 높이면 건강이 올라간다. <건강보험> 독자들이 공유한 일상생활 속에서 체온을 높이는 노하우를 들어보자.

  • 01
    안웅덕(서울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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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환절기에 일교차가 클수록 스카프를 꼭 두르고 외출해요.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해 스카프를 두르는 게 아니라 목을 감싸주기 위해 하는 거죠. 목이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답니다. 그래야 실내에 들어서서 따뜻할 땐 쉽게 벗어서 체온을 유지하고, 밖이 쌀쌀할 때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스카프와 얇은 옷 여러 겹! 환절기엔 필수품이랍니다.

  • 02
    김남숙(전북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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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 핫팩’을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2~3분간 돌려서 운전 시에나 사무실에서 컴퓨터 할 때, 그리고 집에서 TV를 볼 때 복부에 올려놓고 자주 사용합니다. 직접 만들어 전자파 걱정도 없고 천연 찜질 핫팩이니 몸에도 좋고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복부에 핫팩을 사용하면 체온을 높이는데 좋아요. 생리통, 생리불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분들에겐 그 어떤 약보다 탁월합니다. 주의할 점은 전자레인지에 너무 많이 돌리면 팥이 타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야 합니다.

  • 03
    김성겸(경기 이천시)
    -

    요가를 몇 년째 하고 있는데 요가원에서 발끝치기를 자주 합니다. 방법이 굉장히 쉽습니다. 일단 눕습니다. 그 다음 발을 골반보다 살짝 넓게 하고, 양쪽 발의 엄지 발가락이 서로 부딪히게 칩니다.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다면 처음엔 50번을 부딪히는 것도 어렵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200번도 거뜬해져요. 금새 발끝부터 몸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을 때도 발끝치기를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합니다.

  • 04
    강현숙(경기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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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이 3배 올라간다는 말과 함께 건강지에 소개된 체온 높이는 식재료인 참깨, 단호박, 생강, 계피, 부추 등을 올겨울부터 꾸준히 섭취해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생강’은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진저롤’이란 성분이 있어 감기가 있을 때 차로 마시면 코와 목의 염증을 낫도록 도와 체온을 올리는데 필수인 음식입니다.

  • 05
    박성호(경기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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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요즘 저층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이는 시대이지만, 저는 가급적 계단을 이용합니다. 운동도 되고, 다리 힘도 생겨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많이 움직이니, 체온도 올라서 몸도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니 여러모로 효과적이지요.

  • 06
    한봉윤(충남 홍성군)
    -

    러시아로 유학을 간 첫 해, 어느 재래시장에서 갑자기 러시아 할머니로부터 “왜 모자를 쓰지 않았냐”고 무려 15분 동안 훈계를 들었습니다. 모자를 쓰지 않은 이들은 한국에서 유학 온 우리 일행뿐이었습니다. 단지 헤어스타일을 헝클어뜨리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인체 발열의 70%가 머리에서 이루어진다”는 과학적 조언을 역설하셨습니다. 즉시 모자를 사서 썼습니다. 정말로 뼛속까지 시리던 추위를 못 느꼈습니다. 그 후 귀국해서도 러시아 할머니의 교훈을 잊지 않고 모자를 쓰는 습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 07
    이창준(인천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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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와 양파즙을 먹는 것입니다. 양파에는 몸에 좋은 효능들이 많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답니다. 손발이 차서 고생하는 저를 위해 시골에서 어머니가 해마다 농사를 지어서 양파즙을 해주세요. 뿐만 아니라 식사할 때 생양파를 고추장에 찍어먹고, 피클을 만들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양파는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니 건강도 챙기고 여러모로 좋아요. 양파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요. 양파껍질은 피부 비용에도 좋으니 버리지 마세요.

  • 08
    이은선(충남 당진시)
    -

    우리 가족의 체온 높이는 비결은 바로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소아비만이라 살을 빼려고 가족 모두 함께 시작했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갱년기인 저와 남편에게도 아주 좋았습니다. 갱년기라고 우울하던 저도 상쾌하게 운동하고 아침식사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가족 단합에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매일 20분정도 조깅을 하고 나면 몸도 따뜻해지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지 않아도 될 만큼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아서 가족들 모두 즐기기에 아주 좋은 비결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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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요모조모]는 특집과 관련된 주제로 독자 여러분의 건강노하우를 들어보는 칼럼입니다. 2017년 5월호 특집은 ‘중독’입니다. 각종 중독에서 벗어나는 독자들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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