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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은 캔들 향기로운 봄과 마주하다

SM 젤 캔들 · 티라이트 캔들 만들기 체험

살랑거리는 봄바람 속에 꽃 향기가 묻어나는 3월 어느 날, 원주에 있는 아름다운 꽃집 테이블에 ‘이달의 SM’ 8명이 둘러앉았다.
말랑말랑한 젤리 속에 바다를 담은 ‘젤 캔들’과 앙증맞은 ‘티라이트 캔들’을 만들기 위해서다. 불을 밝히지 않아도 투명하게 빛나는 캔들 속에는 SM들의 꿈과 추억, 아름다운 소망까지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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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일도 SM, 최현숙 SM, 박혜정 SM, 최서영 SM, 정연희 SM, 우순태 SM, 김효심 SM, 이규선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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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꽃, 그리고 조개를 품은 바다

“겨울이 길다 보니 꽃만 봐도 봄 같고 생동감이 느껴져요.” 체험을 위해 꽃집에 들어선 최서영 SM의 목소리가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테이블 위에는 색색의 모래와 자갈, 조개, 말린 꽃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먼저 유리 용기 중앙에 심지를 고정하고 자신만의 바다와 봄을 디자인해 보세요.” 오늘 강의를 진행할 허은순 플로리스트가 시작을 알렸다. 처음 해보는 캔들 체험에 머뭇거리던 SM들이 하나둘씩 재료의 색과 모양을 들여다보며 바다 여행의 추억을 떠올린다. “봄이니까 컬러풀하고 화사한 바다를 꾸며보려고요.” 최현숙 SM이 흰모래를 깔고 푸른 안개꽃을 집어 들었다. 부산에서 온 하일도 SM은 “멀리서 오다보니 좀 힘들었는데 갖가지 바닷속 재료와 꽃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볼 때마다 오늘을 기억하고 싶어요.”라고 전한다. 체험하는 동안 연신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자 정연희 SM이 “평소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웃는 게 쉽지 않은데 오늘처럼 많이 웃고 사진 찍힌 날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며 수줍게 말한다. 덕분에 테이블 위에도 한바탕 웃음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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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런 좋은 날도 오네요

유리 용기 속에 저마다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졌다. 이제 용기 속에 젤 왁스를 부어 바닷물을 만들 차례. “물속에 기포가 생기게 하려면 젤 왁스를 천천히 붓고, 기포 없이 투명한 바닷물을 만들고 싶다면 빠르게 부어주세요.” 허은순 플로리스트가 팁을 전한다. 바닷물이 생기자 보다 실감 나고 입체적인 바닷속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TV에서만 보던 캔들 체험을 직접 해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새로워요. 직장 생활하기 바빴는데 이런 좋은 날도 오네요.”김 효심 SM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맞은편에 앉은 우순태 SM 역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캔들을 만들다 보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가끔은 오늘처럼 힐링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가지고 싶네요”라고 소감을 전한다. 박혜정 SM은 “올해 1월에 발령을 받았는데 동료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적응도 빠르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너도나도 바쁠 때인데 오늘 저 대신 일해주고 있는 동료에게 고마움을 담아 선물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민원 상담을 해준 고객에게 친절 직원으로 뽑혀 체험에 참여하게 된 이규선 SM은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됐으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보험인으로서의 자부심도 한층 더 느끼게 됐고요. 오늘 만든 캔들은 저를 칭찬해 준 고객에게 선물할래요.”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한다.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는 캔들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민원인들에게 환한 빛을 밝혀주는 전국 지사의 SM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

tip
이달의 SM(Service Master)
서울지역본부 송파지사 유신예,
평창영월지사 정연희,
춘천지사 최현숙,
성동지사 강헌묵,
부산남부지사 김진영,
부산사상지사 하일도,
울산남부지사 김영미,
안동지사 박석훈,
대구달서지사 박희복,
경산청도지사 박혜정,
광주서부지사 유두중,
여수지사 김효심,
남원지사 김요인,
대전동부지사 이정근,
대전서부지사 우순태,
보령서천지사 이미옥,
의정부지사 이규선,
김포지사 김은진,
인천남부지사 김소희,
하남지사 최서영
글 : 곽한나 기자
사진 : 최병준 (Mage studio)
촬영협조 : 플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