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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보내온 편지

간호사가 된 제자와의 만남

제자 장일기.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2010년 컴퓨터 응용기계과 졸업생인 제자의 이름입니다. 3년 내내 교실에서는 물론 복도를 지나치다 마주치면 늘 이름을 불러주었던 제자입니다. 작년 여름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다음 날, 한 남자 간호사가 옆 환자의 혈압을 재고 발걸음을 돌려, “혹시 동 광 신준철 선생님 아니세요?”라고 물어옵니다. 안경을 안 썼던 터라 그제 야 자세히 보게 되었고 이내 제자를 떠올립니다. 하얀 피부에 솜털이 뽀송 뽀송했던, 여학생보다도 더 이뻤던(?) 녀석이 이젠 제법 사내 티가 나 보입 니다. 어느 날, 제자는 조심스레 자신의 진로에 대해 물어 왔습니다. 간호 과를 지망하고 싶다고…. “그래, 일기에겐 잘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생각한 다.”며 앞으로는 남자간호사 수요가 늘 거라는 전망을 들려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늘 단정했으며,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꼬박꼬박 하던 예의 바르고 성실한 제자 장일기. 입원기간 제자에게 매일 혈압, 맥박, 체온을 체킹하 며, 꿈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제자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신준철 강원도 춘천시

어머니의 마지막 구순 잔치

지난 여름 어머니의 구순을 맞이하여 자손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열었습니다. 모두들 한마음으로 어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 냈지요. 당연히 어머니께서 100세까지 자손들과 함께하실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어머니께서는 구순잔치를 마지막으로 자손들과 이별을 하셨습 니다. 이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아이처럼 즐거워하셨던 작년 여 름 구순잔치를 사진으로나마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 다~♥
방진섭
대전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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