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
  • Health 든든하게 건강 다지기
  • Hope  알콩달콩 희망쌓기
  • Happiness 하하호호 행복찾기
  • 평생건강 지킴이
  • 고마워요, 건강보험!
  • 건이강이 출동
  • 전국 곳곳 우리 지사
  • 국민건강보험 궁금합니다
  • 독자가 보내온 편지
  • NHIS 뉴스
  • 독자마당
  • 웹툰보기
  • 퍼가기   트위터
  • 페이스북
  • 미투데이
  • 인쇄하기 인쇄

건이강이 출동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확대 시행, 환자와 간호인력 모두 만족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이 어느덧 시행 9개월을 맞아 간병부담에서 벗어난 보호자와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는 환자는 물론, 시범병동의 간호인력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가영 기자
사진
이건중 STUDIO 100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확대 시행, 환자와 간호인력 모두 만족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의 250병동을 찾았다. 맨 처음 눈에 띄는 모습은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없고 간호사들이 모여 있어야 할 중앙스테이션에 간호사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이 포괄간호병동은 병실 안에 서브스테이션을 두고 간호사가 병실에 머물면서 환자 상태를 기록하고, 환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의 운영은 간병부담 효과를 몸소 느끼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환자에게 직접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인력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간호사 한 명이 돌보는 환자 수가 기존 15~16명에서 7~8명으로 줄어들었고, 돌보는 환자 수가 줄어든 만큼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나 입원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문 간호인력 서비스로 입원서비스 질이 높아져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간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입원 서비스를 간호인력이 제공함으로써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할 필요가 없는 것이 주요 장점이다.
현재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은 3개 병동 146병상에서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호사 81명에 간호조무사 16명까지, 모두 97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식사보조, 개인위생, 활동 보조 등의 기본 간호부터 환자의 정서적인 지지와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 영역의 간호까지 제공하며 하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환자와 자주 대면하게 되면서 신뢰감을 더 쌓을 수 있고, 환자에게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또 보호자나 간병인이 숙식하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줄어드는 등 쾌적한 병실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