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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나도 해볼까?

어르신도 스포츠가 좋다 정구&게이트볼

의료기술의 발전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다가서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보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활발한 신체 활동이 우선돼야 한다.

최가영 기자 사진 대한정구협회, 뉴시스

어르신도 스포츠가 좋다 정구&게이트볼

어르신에게 알맞은 운동이 되면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정구와 게이트볼만 한 것이 없다. 어르신들의 생활스포츠는 어르신들이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 기초체력에 알맞고 재미도 있는 것이 좋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는 어르신들의 생활스포츠로 적합하지 않다. 정구와 게이트볼은 초보자도 쉽게 기본 경기규칙과 볼을 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데다, 몸 전체를 사용하면서도 폐나 심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공이 종잡을 수 없다?

19세기 말 일본에 온 미국인 체육교사가 테니스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라켓과 공을 구하기 어렵자 쉽게 구할 수 있는 고무공과 가벼운 라켓으로 대체하면서 시작된 스포츠가 바로 정구다. 그 기원이 테니스인 만큼 정구의 기본 경기방식이나 코트도 테니스와 비슷하다. 네트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각 선수가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득점이 많은 쪽이 승자가 된다.
다만 보통 7게임(4게임 선승제)만으로 경기가 끝나므로 테니스에 비해 경기 시간이 아주 짧다. 공의 무게는 테니스 공의 절반에 불과하며 부드러워서 적은 힘만으로 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공은 코트에 부딪치며 간혹 불규칙하게 튀기 때문에 테니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경기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기술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공의 방향과 속도, 완급을 조절하는 게 훨씬 쉬워진다. 간편한 운동복과 정구화 정도만 갖추면 이후부터는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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