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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건강 사회

원인 모를 소화관 염증과 복통 크론병

젊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흡연이 발병을 촉진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크론병. 가수 윤종신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2006년 크론병을 진단받고 그다음 해인 2007년 1월 소장을 60cm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최가영 기자
도움말
크론가족사랑회

크론병은 15~35세에서 주로 발견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입안의 점막, 식도, 위 점막 등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염증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한다. 다른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다.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기와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회복되어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기가 반복된다. 설사는 약 85%에서 나타나는데, 보통의 설사로 고름이나 혈액, 점액이 섞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환자의 1/3 정도가 체중감소를 경험하며 오심, 구토, 발열, 밤에 땀을 흘리고, 식욕감퇴, 전신적인 허약감 등이 나타난다.

흡연이 크론병 발병 촉진

지금까지 알려진 바, 크론병은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요인,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성이거나 환경적인 영향을 받는다. 크론병은 흡연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흡연이 발병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크론병은 확실한 원인을 모르는 상태이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일반적 위험인자인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섭취량을 줄이고 가급적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흡연이 크론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금연하도록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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