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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어떻게 시작하지?

거창하진 않더라도 활기찬 노후를 기대하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은 많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용기가 없어서, 그동안 안 해봐서, 혼자 하려니 막막해서 등등의 이유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노후를 만들어줄 곳은 무궁무진하다.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사회복지사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어떻게 시작하지?

아침 신문에 전단지 한 장이 끼어 있었습니다. 보는 둥 마는 둥 치우려는데 '엄마를 위한 인문학 강좌'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서울시의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제가 사는 동네의 여성 책읽기 모임에서 주최하는 특별강좌 소식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고, 장소도 마을버스로 네 정거장 거리에 있는 구의회 다목적실이어서 오고 가기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마침 올 하반기는 '공부'를 나름의 목표로 삼았으니 맞춤한 데다 참가비도 한 강좌당 3,000원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어떤 분위기일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어색하면 어떡하지? 혹시 나 혼자만 못 알아듣는 거 아닐까? 다들 친구랑 같이 오는데 나만 혼자여서 외톨이가 되면 어쩌지?'

기준을 정하고 선택하자

그동안 무엇인가를 새로 배우거나 활동을 해보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심심찮게 만났습니다. 주변의 복지관, 도서관(평생학습관), 문화센터, 주민센터,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에 누구나 배우고 익히며 즐겁게 활동할 만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뜻 뛰어들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기준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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