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1992년부터 즐기기 시작해 현재 동호인 수는 약 300명 정도. 1998년에 스쿠버 다이빙에 입문해 현재 PADI(프로전문다이빙강사협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섭 씨는 "아이스 다이빙은 스쿠버 다이빙의 기초교육(오픈워터 다이버)이나 어드벤스 과정을 이수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전에 안전장비를 확인하고 기본수칙만 준수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라고 아이스 다이빙을 추천했다.
동호인들은 아이스 다이빙의 매력으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는 점, 머릿속부터 발끝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다는 점,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점, 육체를 강인하게 단련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으며 극찬한다.
스킨 다이빙이나 프리 다이빙과 달리 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하는 다이빙을 스쿠버 다이빙이라 한다. 아이스 다이빙은 바로 이 스쿠버 다이빙의 일종. 아이스 다이빙은 낮은 기온과 차가운 물, 외진 장소 등 험한 자연환경에서 진행되므로 충분한 사전교육, 계획과 준비, 훈련과 안전한 장비 및 비상대처 수단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