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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안구연령 20대!

‘밝은 세상’ 만들어 주는, 안구 서포터 총집합

현재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이, 중학생 10명 중 7명이, 고등학생 10명 중 8명이 안경을 써야 할 정도로 시력이 나쁜 상태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시력이 나빠지는 연령대도 점점 어려지고 있는데, 이 경우 성장하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에 가속이 붙기 때문에 일찌감치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그 중 가장 선행되어야 할 예방은 역시 평소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의 개선이지만, 이미 시력 악화가 진행된 경우에는 안과 수술 등의 후행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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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백신은 음식이라고?

모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실천하기 쉬운 예방법은 바로 ‘식습관’ 개선이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찾아 먹고, 매일 1L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은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블루베리, 체리, 아로니아 같은 베리류와 당근, 가지, 자색 고구마 등이 있다. 또, 눈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루테인(Lutein)과 제아잔틴Zeaxanthin) 성분을 함유하고있는 음식으로는 달걀 노른자, 케일, 시금치 등 잎이 많은 채소가 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인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보조제로 따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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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시력, 건강하게 관리하자

이미 시력이 나빠진 경우라면, 나쁜 시력을 ‘잘’ 관리할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부상하고 있는 안경. 안경을 맞출 때는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까? 먼저 병원에서 정확하게 시력을 측정한 뒤 안경 렌즈를 제작해야 한다. 이미 시력을 측정했더라도 6개월이 지났다면, 꼭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정확한 도수로 안경을 맞춰야 한다. 안경테를 고를 때는 디자인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눈동자의 위치가 안경 렌즈의 정중앙 또는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맞춰야 한다. 콘택트렌즈에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가 있는데,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게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렌즈는 얇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은 반면, 산소투과율이 낮아 각막 부종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높고 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 순환이 잘 되어 착용 시에도 각막에 산소를 공급하고 찌꺼기를 잘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유의 이물감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매일 회사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나,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은 보통 10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므로,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를 착용하거나, 혹은 소프트렌즈 중에서도 비교적 산소투과율이 높은 ‘정기 교체형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할때나 과한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일회용 렌즈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하면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눈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는 렌즈 전용 세척제로 잘 헹궈내 관리해야 한다. 귀찮다고 수돗물로 씻게 될 경우, 수돗물에 사는 기생충에 감염돼 각막에 심한 출혈과 각결막염, 각막 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렌즈가 수돗물 속 염소 등 화학성분과 만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니 특히 유념해야 한다. 흔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눈에 건조감이 심해져 안약을 쓰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안약을 사용할 때는 렌즈를 뺀 뒤 점안하고, 재착용은 15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약을 너무 자주 점안할 경우 눈을 보호하는 성분까지 함께 씻어내게 되므로 적정량만 점안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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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방법, 시력교정술로 시력 ‘리셋’하기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안질환으로 시력이 나빠진 경우 꾸준한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수 있다. 약물 요법은 안약, 먹는 약, 주사 등이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게 되며, 레이저 치료는 약물요법의 보조 수단으로 쓰인다. 하지만 약물 치료나 레이저 치료 모두 병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며, 수술처럼 눈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병 확률이 낮고 시술이 간단하다. 이미 시력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경우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라식’이나 ‘라섹’ 등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면서 굴절력을 조절해 시력을 좋아지게 하는 수술법이 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단 하루 만에 시력 회복이가능하고 수술 뒤 통증이나 혼탁 증세가 적은 수술이지만,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수술이 어렵다. 라섹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를 제거하는 수술로, 라식에 비해 각막 두께로 인한 제약이 적다. 하지만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근시나 원시가 심해 각막이 너무 얇은 사람들은 ‘안내렌즈삽입술’을 받기도 한다. 안내렌즈삽입술이란 눈 안에 특수 고안 렌즈를 삽입해 시력교정효과를 얻는 것으로, 각막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수술 후 부정적인 징후가 거의 없는 수술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시력교정수술들의 부작용이 집중 조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부작용은 1% 미만으로 미비한 수준이고 갈수록 시력교정수술이 정교화되고, 또 최첨단 장비가 들어오면서 부작용 발생률은 더욱 낮아지는 추세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해당 병원에 첨단 장비가 준비돼 있는지,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병원에 내방하여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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