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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인성이, 이녀석!

엄마의 갑작스런 호통에 인성이는 깜짝 놀랐다.

유달리 너 방 안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느라 코빼기도 안 보였던 거야?

엄마의 고함소리와 이어지는 잔소리에 인성이는 집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딸 윤아가 방문 앞에서 두 눈을 좌우로 굴리며 분위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윤아를 발견한 유달리 여사는 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유달리 윤아, 너!
정윤아 네, 엄마….
유달리 숙제는 다 했어?
정윤아 네, 다 했어요.

윤아가 작아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하자, 유달리 여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유달리 미안! 엄마가 순간 정신을 잃어서 괜히 너에게 화를 냈구나. 정말 미안해.
정윤아 엄마 어디 아픈 거예요? 병원에 가 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유달리 음. 네 오빠 때문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 졌나봐. 병원을 가 봐야 겠어. 윤아도 같이 가줄래?


닥터 쿨을 만나 고민을 해결하러 나섰지만 윤아에게 그 길은 무척 멀게 느껴졌다.
"인성이 녀석은 만날 게임만 해서 뭐가 되려는 건지 한심해 죽겠다", "웬 사람들이 길에서 이렇게 담배를 뻑뻑 피워대?", "윤아, 넌 스마트폰만 쳐다볼 거야? 계속 그러면 없애버릴거야!" 등 병원에 가는 동안에도 유달리 여사는 쉴 새 없이 짜증을 내며 불평불만을 쏟아냈다.
그녀의 뒤를 따르는 윤아는 점점 시무룩해질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닥터 쿨을 찾아간 유달리 여사는 인성이의 요즘 상황을 시시콜콜 털어놓았다.

닥터 쿨 어머니 말씀을 듣고 보니 인성이가

'게임 중독'이 아닌지 의심되는데요?

유달리 그렇죠? 뭔가 문제가 있을 줄 알았다니까요.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

닥터 쿨 자녀가 게임을 하는 것을 친구와 어울리는 것보다 좋아한다든지, 밤늦게까지 게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든

지, 게임을 하느라 해야 할 일을 못한다든지 한다면 '게임 중독'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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