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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짭쪼롬 헬씨가족
뭐? 내가 암이라고?
글ㅣ 서금영 ,  그림ㅣ 김진태 자문_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원장
등장인물 
정간장
헬씨 가족의 가장. 연애할 때와 달리 배불뚝이 중년남이 되어버린 남자. 그래도 아내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청춘 때 그대로다.

유달리
헬씨가족의 안주인. 빼어난 미모를 타고난 탓인지 자아도취뿐 아니라 자기감정에 쉽게 몰입되는 게 흠. 그녀로 인해 집안은 초상집이 됐다가 잔치집이 되기도 한다.

정인성
헬시가족 맏아들. 일희일비하는 가족들과 달리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줄 아는 낙천적인 소년이다.

정윤아
인성의 여동생. 몸매를 관리할 것이냐, 식탐을 충족할 것이냐로 하루의 희비가 나뉜다. '

정인성 학교 다녀왔습니다.

중학생인 인성이는 오늘도 학교에서 돌아와 곧장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부엌에 있는 엄마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하고, 동생 윤아의 방에 들어가 장난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한 번 닫힌 방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오직 식사 시간이 되어서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인성이의 달라진 태도에 불안한 마음이 든 유달리 여사는 아들의 방문을 조심히 열어보았다. 등을 보인 채 앉아있는 인성이를 향해 다가갔지만, 바로 등 뒤까지 가는 동안에도 인성이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인성이가 게임을 하고 있자, 순간 유달리 여사의 기대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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