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조기노안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조기 노안은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용어로 아직 교과서적으로 정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일반적으로 노안이 50세 이후 또는 빠르면 40세 이후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보다 이른 시기에 노안이 오는 것을 조기 노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안이란 우리가 가까운 물체나 글자를 보고자 할 때 초점이 빨리 맺어지지 않거나 또는 아예 초점이 맺어지지 않아서 가까운 글자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우리가 가까운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눈 안의 섬모체내에 있는 섬모체근이 수축해서 수정체가 두꺼워져야만 합니다. 쉬운 예로 카메라의 원리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우리가 찍고자 하는 사물의 초점이 잘 맞아야만 사진이 또렷하게 나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 곳의 물체를 찍을 때는 카메라의 렌즈가 얇아지고 가까운 곳의 물체를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 렌즈가 두꺼워져야 합니다. 이때 카메라 렌즈의 성능이 한계가 있는 경우 가까운 물체의 초점이 잘 맞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눈 안의 수정체가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것이고 나이가 들면서 렌즈의 성능이 저하되면서 가까운 곳의 초점이 잘 맺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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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스마트폰의 어떤 성질이 조기노안을 불러일으키나요?

사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파나 모니터의 불빛에 대한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것에 대한 검증된 자료는 없습니다. 단지 가까운 물체, 특히 스마트폰처럼 일정한 거리에서 오랜 시간동안 집중해서 한 곳을 보는 경우에 섬유체근의 수축이 장시간 지속되어 피로가 누적되어 조기 노안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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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조기 노안과 비슷한 증상의 안과 질환이 있는지, 또 어떻게 조기노안과 구분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백내장과 증상과의 비교등)

가까운 물체를 오래볼 때 쉬 피곤해지고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노안과 백내장, 그리고 안구 건조증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차이는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 증상도 있으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이 세가지 질환이 동시에 있을 수도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증상의 정도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노안 증상은 지금까지 얘기했듯이 가까운 곳을 볼 때 뿌예지는 증상이 주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물론 병의 경중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겠으나 처음에 가까운 곳을 볼 때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뿌연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집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모래알 같은 이물감, 뻑뻑함 그리고 충혈 등의 증상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은 처음부터 뿌옇게 보이나 노안과는 달리 먼곳을 보아도 뿌옇게 보입니다.그리고 시간의 지남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뿌옇게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눈부심이나 빛번짐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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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조기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있나요?

일반적인 노안은 ,즉 나이를 먹으면서 발생하는 노안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조기노안은 생활습관을 관리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너무 오랜시간 보지 않고, 보는 틈틈이 먼곳을 바라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든지, 그리고 가능하면 흔들리는 차안이나 지하철에서는 가능한 스마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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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조기노안의 경우,어떤 방법을 통해 치료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현재 노안 뿐만이 아니라 조기 노안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레이저나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로 노안을 극복하려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은 완벽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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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조기노안에 좋은 음식이나 보조제가 있을까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황색채소나 토마토, 브로콜리 등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음식들이 과연 조기노안에 얼마나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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