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X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수포, 진물과 함께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생긴 수포, 진물 등에 접촉할 경우 대상포진이 옮지는 않지만 수두 바이러스가 옮아 수두가 발생할 수 있고, 수두가 완치된 뒤에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대상포진으로 발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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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햇빛을 받으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된다. 그런데 문제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경우 비타민D 합성이 안 된다는 점이다. 얼굴은 어쩔 수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팔다리는 아주 엷게 바르거나 아예 바르지 않아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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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나 더위를 극심하게 타는 경우, 체질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몸 안의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아 체온조절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체열이 불균형해져 몸이 외부온도의 변화에 적응을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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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유전의 영향을 받는 것은 맞다. 하지만 면역력이 강하거나 약한 것이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는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이 더 많은 영향을 준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적당한 운동 등이 면역력에 중요하고, 특히 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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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되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각종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 시스템의 기능도 떨어진다. 하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창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40~50대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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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주사는 일시적인 피로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면역력 강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병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직후 면역증강 주사를 놓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주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은 주사가 아니라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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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특히 잠이 부족하거나 잠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면역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 이는 멜라토닌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멜라토닌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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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피곤해도 입 안이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면역력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눈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현상 등도 면역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니 면역력 관리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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