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몬 건강, 야무지게 챙기기
먹고 자고 감정을 느끼는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들을 부지런히 조절하는 호르몬. 호르몬이 균형 있게 분비되어 몸의 여러 기능들이 편안한 상태이길 원한다면 생활습관부터 하나하나 점검해야 한다. 얼마만큼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느냐가 호르몬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다.제때 먹자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려면 여러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르몬의 주성분은 아미노산이므로 특히 우유나 지방을 줄인 육류 등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좋다.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고 공복이 길어지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늘어나 여러 모로 좋지 않다.먹을 땐 천천히
식욕을 억제하는 랩틴 호르몬은 음식을 먹은 지 최소 20분이 되어서야 분비된다. 너무 빨리 식사를 해버리면 식욕을 조절하기 어려워 과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정제된 곡물이나 빵, 과자 등은 랩틴이 분비되는 것을 방해하고 소화가 빨라 금세 허기가 질 수 있다. 음식을 빨리 먹을 경우, 인슐린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돼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으니 식사는 가능한 여유롭게 천천히 하자.운동하고 햇볕 쬐고
몸을 움직이면 성호르몬이 활성화되고,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등 호르몬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으므로 가능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자. 햇빛을 받는 것도 좋은데, 햇빛은 비타민D를 활성화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라 불릴 만큼 행복하고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잠은 꿀 같이
수면은 호르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잠이 부족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건강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충분하고도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낮에는 햇빛을 받고,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스트레스는 가라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렙틴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해 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워지고, 성장호르몬을 촉진하는 그렐린 또한 저하되어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명상과 호흡, 혹은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자.<출처_ 헬스조선, 호르몬밸런스(스토리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