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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위 왼쪽부터 엄다빈 SM, 고희주 SM, 이건미 SM, 김명숙 SM, 안진수 SM, 정주희 SM, 아래 왼쪽부터 노숙희 SM, 박성진 SM

SM 목제 간이의자 만들기

뚝딱뚝딱 나뭇결 살아있는

나만의 목제 소품

나무로 만든 가구나 소품을 보면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 특유의 느낌이 친숙함을 주는 까닭이다.
몇몇 가구나 소품은 조금만 방법을 익히면 직접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다.
과연 이 생각은 사실일까, 오해일까?
이를 직접 확인하러 8인의 SM이 목재로 된 간이의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라희 기자 사진 한제훈(라운드테이블) 촬영장소 노나메기

같이해서 더욱 즐거운 목공 체험

강원도 원주의 명소로 알려진 치악산 정기를 느끼며 도착한 목공 체험장. 한적한 주변 풍경에 마치 먼 곳으로 나들이 온 듯한 해방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걷고 쉬는 것만이 힐링은 아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에 집중하는 일이 오히려 더 큰 성취감을 줄 수 있다. 공예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목공 체험. 하지만 초보자 혼자 선뜻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평소 목공 수업을 듣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감사하게도 이번 기회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네요!” 목공 체험을 앞두고 김명숙 SM이 설레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한다. 목장갑을 끼고 앞치마로 된 작업복을 입은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간이의자 만들기! 이미 재단이 되어 있기에 뚝딱뚝딱 못질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알고보면 여기에도 전문가만 알고 있는 원리가 숨어 있다. 의자 다리 용도로 만든 같은 길이의 나무도 규격에 따라 조립 순서가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나사를 박을 때도 방향은 물론 힘 조절을 잘해야 제대로 된 형태로 완성작을 만들 수 있는 것. 자신만만하게 체험에 나섰던 SM들도 전동 드릴 앞에서는 살짝 긴장하는 눈치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 안진수 SM은 “진심을 담아 만들어 칭찬 사연을 올려준 민원인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남다른 의욕을 불사른다. 혼자서 어렵다면 팀플레이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2인 1조로 짝이 정해진다.

보람과 자긍심이 올라가는 시간

사회적기업 노나메기의 배재성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의자를 만드는 8인의 SM. 여러모로 서투른 솜씨에 조립했던 것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처음부터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나간다. 박성진 SM은 “생애 최초로 목공예에 도전한다”면서 “작은 목표를 이루어가는 느낌이 좋다”는 소감을 전한다. 엄다빈 SM은 “생각보다 힘과 정성이 무척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잘 만들어서 사무실에 두고 초심을 되새기는 마음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남겼다. 이날 남다른 실력으로 가장 빠른 진도를 자랑한 이는 다름아닌 이건미 SM이다. 목공예는 처음이지만 평소 집안의 소소한 수리를 도맡아온 경험이 빛을 발한다. 고희주 SM는 이번 작품을 “장모님께 선물하겠다”는 바람으로 견고한 완성작을 향한 땀방울을 흘렸다. 정주희 SM은 “전국에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이날의 추억을 되새겼다. 노숙희 SM은 “체험을 하며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든 직원이 이런 기회를 두루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전한다. 서로서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넘치는 열정은 나누며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제법 근사한 간이의자가 탄생했다. 간이의자는 의자로 써도 무방하지만, 화분 받침대 같은 소품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목제 가구나 소품의 장점은 세월을 덧입을수록 깊이 있는 느낌이 살아난다는 것. 이날 함께한 SM들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이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안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SM 힐링타임]은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합니다

노나메기는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중심으로 대체에너지 연구, 목공사업 등을 수행하는 일공동체이다.

  •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로 2454
  • 문의 : 033-747-0145

SM : 친절한 민원 해결로 민원인들에게 칭찬을 받아 '친절직원'으로 뽑힌 공단 직원

이달의 SM(Service Master)

삼척지사 박성진, 원주횡성지사 노숙희, 마포지사 안진수, 강남서부지사 배성호, 부산중부지사 김형로, 부산연제지사 정주희, 양산지사 임교순, 대구수성지사 이성모, 경주지사 김명숙, 대구북부지사 문정희, 진안지사 한두희, 제주지사 고희주, 서귀포지사 현선영, 충주지사 엄다빈, 천안지사 김유미, 예산지사 박종수, 과천지사 이건미, 부천북부지사 황강진, 김포지사 원태연, 용인서부지사 박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