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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출동 건이강이

건강보험의 미래를 준비하다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공단개혁 토론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2월부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공단개혁 토론회(혁신토론회)’를 개최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며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혁신토론회는 지금까지 약 3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본부는 물론, 지역본부 및 전국 지사까지 공단의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혁신토론회를 통해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편집실   사진 이완기(라운드테이블)

전 직원 참여 중인 ‘혁신토론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7년 12월, 김용익 이사장 취임 후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와 건강보장의 미래전략 수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해 2월부터 올해까지 약 1년 동안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공단개혁 토론회(혁신토론회)’를 개최하여 전 직원의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과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혁신토론회’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건강보험의 장기적인 발전전략 과제를 도출하고, 문재인 케어의 성공적인 안착과 직원들의 전문 역량 강화,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공단 개혁방안 등 폭넓은 주제들을 다뤄오고 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고, 4차 산업혁명 등 건강보험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미래 환경이 다가오고 있기에 전반적인 건강보장의 미래 진단과 개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혁신토론회를 통해 공단 직원 개개인이 건강보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의 개혁이 요구된다.

양방향 소통 강화 ‘Bottom‒up’ 방식

특히 Bottom–up 방식으로 진행되는 혁신토론회의 과정이 주목할 만하다. 토론회는 먼저 김용익 이사장의 경영메시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보험자 역할 강화를 위한 장기적 관점의 과제를 공유한다. 이후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7개의 분과로 운영되는데, 각 분과별로 환경분석(SWOT)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거쳐 각각의 미래전략 과제 도출에 이른다. 도출한 과제들은 분과별로 발표를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전체 참여자들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해당 토론회의 주제를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강평으로 마무리 짓는다. 이러한 Bottom–up 방식의 토론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양방향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공론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나이나 직급과 상관없이 전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건강보험 운영하는 보험자로서 미래를 준비하자”

김용익 이사장은 혁신토론회에서 “2020년부터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인구로 진입하므로 고령화가 가속되며 향후 5년 이내 숙련 직원이 대규모로 퇴직하는 등 조직을 이끌어갈 리더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직원들이 새로운 능력과 사고방식을 갖춰 내부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Bottom–up 방식의 전사적 참여를 통한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동시에 전문역량을 갖춘 유연한 조직으로 개혁해 나갈 예정이다.

초고령 시대 대비 ‘노인장기요양보험 혁신토론회’

한편, 공단은 지속가능한 장기요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혁신토론회’도 개최했다. 지난 10월 1일, 초고령사회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본부 및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 등이 참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혁신토론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의 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함께 장기요양의 미래 발전 전략과 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 토론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초고령 시대의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장기요양제도 혁신 방안을 21세기 건강보장 미래 발전전략과 연계하여 도출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용익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견실하게 높여나가자”고 독려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대내외적인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가 유기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로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