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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불을 밝히면 감동이 짠!
마음 담은 향긋한 하루

SM 메시지 캔들 만들기 체험

메시지 캔들을 만들기 위해 ‘이달의 SM’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초가 녹으면 글자가 보이는 메시지 캔들은 따스한 불빛, 은은한 향기에 깜짝 메시지가 더해진 매력 만점 소품인 셈.
좋은 것을 보면 좋은 사람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항상 자신을 응원해주는 영원한 내 편, 가족을 떠올리며 정성껏 캔들을 만든 서비스 마스터들.
SM들은 ‘우리 집’을 멋진 분위기로 꾸며줄 메시지 캔들로 더 향긋한 5월을 상상한다.

왼쪽부터 지아람 SM, 신예지 SM, 강자영 SM, 김미선 SM, 박효진 SM, 박종덕 SM, 김영희 SM, 이은유 SM

왼쪽부터 지아람 SM, 신예지 SM, 강자영 SM, 김미선 SM, 박효진 SM, 박종덕 SM, 김영희 SM, 이은유 SM

빛, 향기, 메시지에 세 번 감동하는 반전 캔들

“메시지 캔들은 고백 캔들이라고도 불려요. 캔들 심지에 불을 붙이면 불투명했던 촛농이 녹아 투명해지면서 메시지가 나타나는 건데요. 반전 효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죠.”
공방 올리비아 핸즈의 유현주 강사가 불붙은 캔들을 보여주자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진다. 잔잔한 불빛 아래 빨간 하트와 글자가 드러나니 신문물을 발견한 듯 흥미로운 표정이다. “제가 평소 향초에 관심이 많거든요”라며 캔들 애호가임을 밝힌 지아람 SM은 “향초가 스트레스 완화에 좋잖아요. 지긋이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느낌이랄까요? 빨리 만들고 싶네요!”라고 슬쩍 기대감을 드러낸다. 샘플 캔들을 찬찬히 살피던 박종덕 SM이 “평범해 보이는 향초에 불을 붙이면 메시지가 보인다니 이거 정말 깜짝 이벤트가 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모두 공감한다는 듯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메시지 캔들을 만드는 방법은 꽤 간단하다. 먼저 캔들 케이스 안쪽 바닥에 심지를 잘 고정해둔 다음, 녹인 왁스에 자신이 원하는 향기의 오일을 첨가해 잘 섞은 후 케이스에 붓는다. 반투명 상태로 굳으면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얹고, 녹인 왁스를 2차로 부어 굳히면 끝!
과정은 단순하지만 마냥 쉽지만은 않다. 글귀를 선정하는 것이 SM들에게 나름 큰 미션이기 때문. 진지한 표정으로 메시지를 적는 SM들. 그 사이에 긴 단어를 고민 없이 적은 김미선 SM은 “Roopretelcham(루프리텔캄)이라고 ‘모든 것을 이뤄지게 하는 주문’을 뜻해요. 저를 포함해 우리 가족, 친구 그리고 여기 모인 모두가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적었답니다”라며 예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는 SM들의 표정이 따듯해서일까.
캔들 불빛이 아른대는 공방의 분위기가 훈훈하다.

우리 집 분위기 확 띄워줄 감성 소품

캔들 케이스에 메시지 종이를 얹고 그 위로 녹인 왁스를 한 번 더 담는다. 혹여 망칠까 살그머니 왁스를 붓는 SM들. 차갑게 얼려둔 대리석 조각에 캔들 케이스를 올리자 빠르게 굳는 모양새다. 제 모습을 갖춘 캔들 위에 곰 캐릭터를 딱~ 올리니 메시지 캔들이 완성됐다!
이제 캔들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인테리어 소품인 하바플라리움을 만들 차례. 하바플라리움은 생화를 가공한 꽃에 보존액을 넣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관상용이지만 무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감성 가득한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생각을 하니 일순간 SM들의 얼굴이 환해진다. 김영희 SM은 “소품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남편과 치킨 먹을 때 켜두려고요”라며 맛있는 다짐을 말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신예지 SM 또한 멋진 선물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5월에 어머니 생신 겸 어버이날 기념으로 대만 여행을 떠나요. 그때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16개월의 딸을 생각하며 양초를 만들었다”는 박효진 SM은 “우리 딸 윤지가 한글을 다 떼고 메시지를 이해할 때쯤 선물로 주고 싶다”며 6년 장기 계획을 밝혔다. 훈훈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강자영 SM도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더했다. “곧 둘째 생일인데 그때 캔들을 켜주면 정말 행복해할 것 같아요. 우리 딸들 이름이 재인, 재연이에요. 끝을 합치면 ‘인연’이죠. 가족이라는 인연을 뜻해요.” SM들의 가족 이야기를 듣던 이은유 SM은 “공단이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친언니와 형부도 공단에 재직 중이에요. 어머니께서 참 기뻐하시는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딸이자 친절한 공단인이 되고 싶습니다.” 은은한 향기로, 반짝이는 불꽃으로, 애틋한 문장으로 즐거웠던 시간.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을 녹여낸 이날은 SM들에게 특별한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다.

info
이달의 SM(Service Master)
강남서부지사 강자영,
양천지사 서복화,
송파지사 박명진,
서초남부지사 김미선,
부산북부지사 박명주,
울주지사 최영렬,
거제지사 지아람,
영천지사 전명주,
영주봉화지사 이용식,
포항북부지사 김영희,
김제지사 서윤진,
익산지사 이은유,
제주지사 양순종,
대전서부지사 김진수,
천안지사 최재필,
예산지사 박종덕,
인천남부지사 김현주,
김포지사 신예지,
파주지사 유훈종,
안양지사 박효진
글 : 진정은 기자
사진 : 권대웅(라운드테이블 이미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