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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IS story

SM 힐링타임
내 손으로 만들어
더욱 소중하게

SM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

가죽이 좋은 점은 쓸수록 그 매력이 더해진다는 데 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품과 달리, 직접 만든 가죽 소품은 정성이 더해져 더욱 애착이 가기 마련.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죽 카드지갑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SM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죽 카드지갑을 만들기!
가죽 공예 장인이 된 듯 열정이 불타올랐던 현장으로 가본다.

왼쪽부터 이용호 SM, 배남규 SM, 김세광 SM, 신혜선 SM, 김선화 SM, 김병석 SM, 김도엽 SM, 최혜원 SM

왼쪽부터 이용호 SM, 배남규 SM, 김세광 SM, 신혜선 SM, 김선화 SM, 김병석 SM, 김도엽 SM, 최혜원 SM

가죽공예 중인 직원들
만드는 즐거움, 선물하는 기쁨

손으로 만드는 데 관심 있는 이들에게 가죽 공예는 빠지지 않는 위시리스트 중 하나다. 손재주가 많은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꼭 한 번 가죽 공예를 해보고 싶었다’는 신혜선 SM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친구가 가죽 공예를 하고 있는데 ‘꼭 한 번 배워보라’고 강력히 추천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기회가 왔네요.” 난생처음 해보는 이색 체험에 기분이 좋은 것은 김도엽 SM 역시 마찬가지다. “학창 시절 이후에는 이런 공예 활동을 해볼 일이 없었죠. 평소 해보지 않은 도전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큽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본사 3층이 곧 가죽 공방이다. 기다란 테이블 위, 미리 재단한 미색 베지터블 가죽과 함께 각종 작업 도구들이 놓였다. 이날, 그들이 만들 아이템은 다름 아닌 ‘카드지갑’. 그렇게 시즈온의 염형일 강사의 지도로 본격적인 가죽 공예 체험이 시작된다. 첫 번째 단계는 재단한 가죽 테두리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것. 우드슬리퍼로 가죽 테두리를 다듬는 SM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얼마 후면 아들이 프랑스로 유학을 가거든요. 거기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게 아빠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아빠의 정성을 더한 카드지갑을 만들기 위해, 배남규 SM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진다. 자신의 손길을 담은 카드지갑을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는 또 있다. 바로 최혜원 SM이다. “어머니가 교통카드를 자주 쓰시거든요. 사다드린 적은 있어도 만들어드린 적은 없는데, 오늘 만든 소품이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의 열정을 넘어선 수준 높은 완성작

다음으로 SM들은 목타와 망치를 이용해 가죽에 구멍을 뚫는 단계로 넘어간다. 두꺼운 가죽에 일정한 간격으로 바느질할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 언뜻 손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힘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어, 완성도를 좌우할 핵심 단계인 바느질이 시작된다. 같은 가죽을 사용했어도 어떤 실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완성작의 느낌도 달라지게 마련. SM들은 각자의 취향을 담아 빨간색, 남색, 흰색 등 다양한 컬러의 실을 선택한다.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실수하더라도 티가 덜 나면 좋을 거 같아서, 흰색 실을 골랐답니다. 잘 만들어서 남편에게 선물하려고요. 연애 때 십자수 소품을 만들어준 후로 직접 만든 선물을 준 적이 없거든요.” 김선화 SM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나름의 디자인 전략(?)을 풀어놓는다. 바느질이 시작되자, 체험 현장에는 일순간 침묵이 찾아왔다. “자칫 정신이 흐트러지면 다음 순서를 잊어버릴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땀, 한 땀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까지 명함지갑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명함을 여기 넣어 다니려고요.” 이용호 SM이 이번 체험에 임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이제 입사 만1년을 지난 김세광 SM에게 이날 체험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색다른 체험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날 만든 카드지갑은 각자의 손에서 시간을 덧입고 더욱 멋스럽게 변할 것이다.

가죽공예 작품
info
이달의 SM(Service Master)
중랑지사 권희정,
중랑지사 박선명,
평창영월지사 김선화,
강서지사 우만혁,
해운대지사 송혜민,
울산동부지사 김도엽,
거창지사 김영순,
포항남부지사 이용호,
대구달서지사 홍은숙,
대구수성지사 이성모,
제주지사 장정선,
해남진도지사 김세광,
익산지사 고영호,
청주동부지사 권석임,
아산지사 김선규,
홍성지사 김병석,
인천중부지사 노동현,
시흥지사 신혜선,
인천남동지사 최혜원,
고양일산지사 임종상,
요양운영실 배남규
글 : 편집실
사진 : 유승현(Mage studio)
촬영협조 : 시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