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

본문영역

컨텐츠 영역

한여름의 불청객,
물렀거라!
세균&바이러스

건강한 여름나기는 시기 적절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관리부터 시작된다. 야외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흘리는 땀이 많아지는 만큼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생활 속 위생 안전을 보다 가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한다.

컨텐츠 이미지

컨텐츠 이미지

황열·콜레라 예방접종은
국제공인기관에서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이즈음, 감염병에 대한 위험도 급증하는 만큼 믿고 찾을 수 있는 예방접종기관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기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홈페이지(nqs.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2015년 7월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이란 질병 위험국가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전문성과 백신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일산병원은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 콜레라 예방접종 기관에도 선정된 바있다. 그동안은 국립검역소 등을 방문해야 했지만 수도권의 경우 가까운 일산병원에서 접종은 물론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tip 여행 예정 국가의 감염병 정보가 궁금하다면?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에서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풍토병 정보와 감염병 발생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예방접종 방법과 해당 기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여행 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감염병 신고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를 활용하면 된다.


컨텐츠 이미지

예방 효과 99% 이상,
황열 예방 백신 접종 필수

황열은 세계보건기구가 유일하게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감염병이다. 브라질,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등 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국가에서 발생하며,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중증 환자의 약 20~50% 정도가 사망하는 만큼 예방접종이 필수다. 황열 예방 백신은 면역력이 10년간 유지되는 것은 물론 예방 효과도 99% 이상이다. 그렇다고 백신만 맹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황열 유행지역에서는 가능한 한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국내로 귀국할 때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한 달 간 헌혈을 금지하고, 황열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tip 황열 예방접종 전, 알아둘 것은?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생성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출국 10일전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단, 9개월 미만의 영아, 임신부 및 수유부, 흉선 질병의 병력이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증명서 발급을 위해 여권 지참은 필수. 일부 국가는 입국 시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꼭 챙기도록 하자.


컨텐츠 이미지

위생 관리 부주의로 인한 질병 정보,
건강iN 홈페이지에서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 건강자료실을 통해 올바른 질병 정보를 전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폭염에 따른 식중독, 전염력이 매우 높은 유행성 결막염과 출혈성 결막염,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입 냄새, 충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인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이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내용이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 유용하다. 이외에도 건강 관련 웹툰과 동영상 등이 다양해 필요에 따라 골라 볼 수 있으며, 건강전자도서를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iN 홈페지이의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일부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tip 여름철 질병,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뭐니 뭐니 해도 위생이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일본뇌염과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은 고온에서 익혀먹어야 한다. 조리도구를 비롯한 수저, 도마, 행주 역시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에 소독하도록 하자.

글 : 정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