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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면수심,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전 세계 각 정부들은 연일 흡연의 유해성을 국민들에게 새록새록 확인해주고 있고, 우리나라는 몇 년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 간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흡연자들에게 금연의 길은 여전히 멀고도 험하다. <건강보험> 1월호에서는 담배의 중독성과 흡연 관련 질환, 금연 지원 프로그램과 백전백승 금연법까지 상세하게 다루니,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라면 유심히 살펴보고 금연 성공을 예약하자.
  • 39.3%
    2016년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남자 흡연율은 2015년 39.3%로, 2014년에 비해 3.8%p 감소했으며 역대 최저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성인 남자 흡연율은 12.3%p 감소했고 전 연령대에서 모두 줄었다. 성인 여자 흡연율은 2005년 5.7%에서 2015년 5.5%로 지난 10년간 큰 변동이 없었다.
  • 16.7%p↓
    간접흡연도 크게 줄었다. 비흡연자의 35.4%는 ‘최근 7일동안 공공장소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 52.1% 대비 16.7%p 감소한 것이다. 다만 남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최근 한 달 동안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 있음)은 4.4%에서 7.1%로 증가했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 대부분은 담배도 함께 피우고 있었으며, 전자담배만을 피우는 사람은 전체 남성의 0.5% 정도였다.
  • 1,430억 원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흡연관련 질환의 총 환자 수는 약 28만3,000명, 진료비는 약 1,43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관련 질환 중에서는 ‘만성폐쇄 성폐질환(COPD)’ 환자가 27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관지나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고연령층에서 비중이 높았다.
  • 10명 중 1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발표한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흡연하는 남학생은 10명 중 1명(9.6%)으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흡연율도 2006년 9.2%에서 2016년 2.7%로 나타나 10년 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이 3.8%로 전년 대비 2.4%p 감소했으며, 여학생은 1.1%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로, 성인 흡연율(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분율)과 정의가 다름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흡연율도 2006년 9.2%에서 2016년 2.7%로 나타나 10년 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이 3.8%로 전년 대비 2.4%p 감소했으며, 여학생은 1.1%로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글 : 백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