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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나는 소통, 신명 나는 일터를 만들다

광주지역본부

‘즐겁게 일하면 저절로 성과가 따라온다.’ 누구나 생각할 법한 흔한 명제지만, 정작 이를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하지만 이곳 광주지역본부에서는 그 명제가 고스란히 실현되고 있다. 즐겁게 일하고 소통하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위해 노력해온 지 4년, 그동안 전국 평가 1등을 세 번이나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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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왼쪽부터 김현화 과장, 정성철 과장, 장복길 차장, 정혜옥 과장
우측 왼쪽부터 강동이 과장, 김백수 본부장, 고미숙 부장, 윤여경 주임(앞), 김유정 주임(뒤), 서병오 과장

직원이 행복한 직장, 최고의 성과를 내다

“부임하고 첫 약속이 ‘직원이 행복한 직장,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쁩니다.” 광주지역본부 김백수 본부장은 ‘그동안 직원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해봤다’며 환하게 웃는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리더의 마음과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통해 멋진 화합을 이뤄낸 것이다. 실제 광주지역본부가 거둔 성과는 만만찮다. 광주와 전남·전북, 제주지역 27개 지사를 관리하는 방대한 업무에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 어려운 환경인 것이 현실. 하지만 광주지역본부는 효율적인 지사 지원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4년간 청렴도, 전화 모니터링, 고객만족도, 경영평가실적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 평가 1등을 세 번이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거기에 세월호 사고에서 90일간 펼친 구호활동,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재능기부, 무료진료봉사, 다문화 가정 아이들 공부방 건립, 자매결연사업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았다. 이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김백수 본부장은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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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기틀을 만든 솔선수범 리더

이러한 성과를 거둔 원동력은 바로 광주지역본부의 남다른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에 있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라는 모토로 시작한 김백수 본부장의 솔선수범으로 전국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소통과 화합의 문화가 만들어진 것. 김 본부장은 우선 직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급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다. 요즘 인기 있는 텀블러처럼 작지만 기분 좋은 선물을 마련해 소소한 이벤트가 있는 직원들이나 본부로 출장 온 지사 직원들에게 선사했다. 등산과 자전거 등 사내 동호회에도 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이제 막 입사한 신규직원들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밴드를 개설하며 격의 없이 다가갔다. “본부장님이 먼저 편하게 다가와 주셔서 신규직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직접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서로 알기 어려운 다른 부서 선배님들과의 자리도 만들어 주셨어요. 업무 이해는 물론 선배님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도 돼서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입사한 윤여경 주임은 ‘직장의 어려운 위계질서보다 선배님들의 따스한 정과 배려를 먼저 느꼈다’고 덧붙인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남다른 1등의 품격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직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화이트데이에는 60명에 달하는 여직원을 위해 김 본부장이 꼬박 3일 걸려 직접 사탕을 포장하고 각자에게 편지를 써서 선물했다. 처음에는 한 가지 인사말인 줄 알았던 직원들이 각기 다른 메시지인 걸 알고 크게 감동했다고. 그리고 연말 송년회에서도 팔을 걷고 나서서 직접 자리를 마련하고, 산타 복장까지 하고 나타나 흥을 돋웠다. 직원들 역시 열렬히 화답했다. 각자 작은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고, 직원 가족들까지 총출동하는 그야말로 ‘화합의 송년회’를 만들어 낸 것이다. 김 본부장의 노력이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조직에 신바람을 불어넣는 힘이 된 것이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 더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요. 직원들이 가진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죠. 정기감사를 받을 때 이구동성으로 ‘지역본부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칭찬을 듣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신뢰를 심어주는 것, 그것이 리더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성 리더십이 만들어 낸 소통과 화합으로 똘똘 뭉친 광주지역본부 사람들, 이들의 즐겁고 격의 없는 소통 속에서도 남다른 1등의 품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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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행복해야 성과도 따라옵니다

광주지역본부 김백수 본부장

직원들을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저는 고객만족도, 전화모니터링, 청렴도 등 광주지역본부의 각종 성적 중에서도 내부고객만족도 1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직원이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면 업무 성과는 좋을 수 밖에 없다’는 평소 저의 생각대로 ‘직원이 행복한 일터,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말 송년회에서는 그동안 고생한 광주지역본부 식구들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격려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산타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정성스러운 선물을 돌린 적도 있고요.

본부장으로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진정성을 가지고 직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니 직원들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탁월한 근무성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일해준 광주지역본부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최고의 고객만족도, 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혜옥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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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본부의 힘은 바로 지사에서 나오죠. 특히 고객만족도 등 평가지표는 지사가 얼마만큼 잘해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우리 본부의 고객만족도 1위가 의미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사실 지역본부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업무를 돕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등 고객에게 알리는 내용을 표준화해서 작성해 보내드렸어요. 지사에서 문구 선정이나 내용으로 고민하지 않도록 정리해 드리니 지사에서도 바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좋아하시더라고요. 계속 이것저것 부탁드리니까 죄송할 때도 많은데 지사 분들이 늘 흔쾌히 응해 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동료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과 든든함이 있습니다

    장복길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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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본부의 힘은 바로 지사에서 나오죠. 특히 고객만족도 등 평가지표는 지사가 얼마만큼 잘해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우리 본부의 고객만족도 1위가 의미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사실 지역본부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업무를 돕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등 고객에게 알리는 내용을 표준화해서 작성해 보내드렸어요. 지사에서 문구 선정이나 내용으로 고민하지 않도록 정리해 드리니 지사에서도 바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좋아하시더라고요. 계속 이것저것 부탁드리니까 죄송할 때도 많은데 지사 분들이 늘 흔쾌히 응해 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행 및 정리 : 권내리 기자
사진 : 장태규(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