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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 Happiness 인생 이모작
나누고 함께하는 우리 삶이 곧 예술! 예술사랑방

인문학과 예술에서 찾은 즐거움
              예술사랑방 회원들은 여전히 ‘한창’ 때다. 청춘의 한가운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니어라기에는 지나치게 젊다. 덕분에 청춘의 경쾌함도, 인생의 반 이상을 살아온 자의 연륜도 모두 갖춘 세대. 퇴직을 전후로 이제 막 제2의 인생 출발선에 선 이들이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 했다. 첫걸음이 경쾌하면 이어지는 걸음에도 리듬감이 생긴다. 춤추듯 가벼운 걸음에 근심이 내려앉을 리 만무하다. 즐거움이 깃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우선 본인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그동 안의 생을 잘 살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예술사랑방 회원 들은 인문학과 미술을 공부하며 답을 찾았다. 예술사랑방 은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8명의 회원이 만든 소모임. 이전에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서 함께 인문학을 공부했던 사이다. 인문학 강의 때 조별 모 임으로 도슨트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강의가 끝난 후 새롭게 소모임 을 만든 것이다.

인생에서 ‘어떻게 하면 재밌게 살 수 있나’보다
더 중요한 고민이 또 있을까. 퇴직 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술사랑방 회원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넘치는 에너지를 의미 있게 소비하고,
그로써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즐거운 고민에 빠진 이들. 인문학과 예술을 매개체로
재능을 나누는 예비 시니어들을 만나보자.

글. 정은주 기자 사진. 최재인(the studio Jane)

배움의 기쁨에서 비롯된 재능기부
              “노후의 삶을 가치 있게 보낼 방법을 고민하다 예술 관련 소모임을 시작하게 됐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위한 봉사인데, 봉사정신을 꽃 피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타인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고,예술이 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