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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happiness 100세건강 가이드
노년기에 필요한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노인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
              소아에서 예방접종은 개인에서 감염병의 발병 예방 및 지역 사회 또는 인구집단에서 감염병 유행의 완전한 차단을 목표로 한다. 반면 노인에서 예방접종은, 발병 예방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으며, 오히려 임상경과의 중증도, 합병증 발생, 병원 입원 및 사망의 감소 효과를 주요 목표로 한다. 만성질환의 동반, 영양 결핍 및 운동부족, 면역 노화(immunosenescence) 등에 따라 백신의 면역원성이 건강한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염병의 발병 예방 효과도 낮게 된다.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대상 포진 및 파상풍에 대한 백신 접종이 기본적으로 권장된다.

특히 65세 이상 모든 노인은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사슬알균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노인,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해야
              인플루엔자는 전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연령대 별로 발병률과 사망률의 영향이 다른 특성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서의 발병률이 성인보다 높다. 하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은 노년층 및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높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병원 입원율은 소아 특히 1세 이하의 소아에서 가장 높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나 65세 이상에서는 1세 이하의 연령층과 비슷한 정도의 입원율을 나타낸다.특히 노인, 영유아 및 특정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중증의 인플루엔자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년 백신을 맞는 것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되는 바이러스주는 다가오는 절기에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바이러스주와 항원성이 일치되는 것들로 매년 갱신된다. WHO에서는 매년 2월 말에 그 해 겨울철 북반구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H3N2, A형 H1N1 및 B형 바이러스주 각각 1가지씩을 백신바이러스주로 발표하며 이를 근거로 당 해의 백신을 생산해낸다.
폐렴사슬알균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을 초래하며, 특히 폐렴은 노인에서 이환과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다. 혈액, 뇌척수액을 포함한 무균부위를 침범하는 침습성 폐렴사슬알균질환의 증례사망률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20%로부터 85세 이상 노인에서 40%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에게 치명적인 파상풍은 꼭 예방접종해야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듐 테타니(Clostridium tetani)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근육이 마비돼 얼굴에 특유의 경련을 일으키며 등근육이 수축하면서 몸이 활모양으로 강직되는 증상 등을 유발한다. 전신형 파상풍의 사망률은 25~70%이며 신생아와 노인의 경우 100%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백신으로만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