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수다

박수경 SM 부산 앞바다를 누비는 몸짱 베스트 드라이버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를 빌미 삼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쉽게 어겨왔는데, 올 한 해는 달라진 제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손 놓고 있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올해 제 새해 소망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짱으로 거듭나는 것이에요. 사실 지난해 피트니스 클럽을 일 년치 끊어놓고 한두 달 정도밖에 못 다닌 것이 못내 아쉬웠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보태 올해는 베스트 드라이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집 앞 마트 정도만 겨우 오가는 수준이지만 운전 실력을 쌓고 있으니 조만간 해운대, 광안리, 송정 앞바다를 멋지게 누벼 볼 생각이에요.”
김슬기 SM 영어공부에 매진하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싶어 “돌이켜보니 대학 때까지는 그래도 일 년 계획을 세우고 뭔가 노력했었던 것 같은데 정작 사회인이 된 이후로는 한 번도…(웃음). 나태해진 저 자신을 반성하면서 올해는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공부라고 해서 거창한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고, 하루 목표량을 세워 조금씩이라도 책을 보자는 생각이에요.

극히 조금씩 진도가 나가고는 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실천에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다소 부진했던 1월의 진도를 채워간다는 각오로 2월부터는 매일 5페이지 분량만큼은 꼭 공부해서 자기계발에 힘쓰고 싶습니다.”
김원애 SM ‘이만큼’의 성장을 위한 ‘조금 더’의 전략 “2014년 1월 1일에 제가 정한 신년 키워드는 ‘조금 더’입니다. 계획이라는 것은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매사에 ‘조금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조금 더 부지런한 생활을 하기 위해 아침에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고, 좀 못했던 일이 있다면 조금만 더 잘하려고 애쓰고, 잘한 일이 있다면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이렇게 작은 단위의 ‘조금 더’가 모이면 언젠가는 ‘이만큼’의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권순자 SM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인정받는 서비스마스터 “1월 1일 첫 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세운 목표가 그림 배우기와 진정한 의미의 부모 되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