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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건강보험!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어 고맙습니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로 악명이 높은 민원상담실에도 따뜻한 칭찬의 바람이 불어왔다. 2013년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의 소리(VOC)에 현 부산금정지사 보험급여팀에서 근무하는 윤영주 과장의 친절한 상담에 김영희 고객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가영 기자 사진 이건중 STUDIO 100

'훈'내 나고 '정'감 있는 민원상담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데다 의도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도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의 민원상담실은 흔히 전장으로 비유된다. 그런데 지난 1월 14일 찾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의 분위기는 달랐다. 격무에 시달리는 민원실 직원도 없었고, 까다롭고 까칠하게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도 없었다.
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은 풍부한 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친절한 직원과 직원의 상세한 상담에 감사를 전하는 다정한 고객이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부산금정지사 윤영주 과장과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9살 딸을 둔 김영희 고객 두 사람이다.

작은 도움이 큰 위로가 되다

"제 딸아이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혈당측정검사지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관련 업무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윤영주 과장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여러 가지 제도와 서류 접수 과정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동래지사 보험급여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제1형 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혈당측정검사지) 지원'과 관련한 절차 상담이었다. 다음 만남에서는 건강보험료 산정에 관한 상담이 진행됐다. 제1형 당뇨병을 지원하는 재단에 보험료 납입 내역서를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자료를 요청했을 때, 윤 과장은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접 팩스로 전송해 무사히 지원 신청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영희 씨가 인터넷을 통해 공단에 등록되지 않은 판매 업소에서 혈당측정검사지를 구매해 구매 비용을 지원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윤 과장은 업체에 지속적인 연락을 취해 정식으로 업체를 공단에 등록시켰다. 김영희 씨는 "윤영주 과장이 다양하고 포괄적인 분야에서 자세한 상담과 도움을 제공해 주었다."며 딸과 함께 제1형 당뇨병과 싸우며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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