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효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 2008년 도입되어 시행 6년을 맞이하였다. 도입 초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급자와 보호자, 전국의 운영센터장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개최된 운영센터장 회의 역시 1년간의 제도 시행과 센터 운영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통해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더 나은 제도 시행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함이다. 행사가 시작되고 2014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가장 큰 이슈인 치매등급 도입운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치매등급은 치매 노인 54만 1천 명 중 27.7%(2012년 12월 기준)만이 장기요양 혜택을 받고 있어, 경증치매노인의 등급탈락에 대한 불만과 지속적인 수혜자 확대 요구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