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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실 탐방
정보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민의 주요 건강정보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관리실의 불이 1년 365일 꺼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7개 부서 186명의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운영, 정보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정보관리실을 찾았다.
글 이은정 기자
사진 백기광 STUDIO 100
촬영협조 THE뷔페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7개 부서 186명이 660여 대의 서버와 3,500대가 넘는 통신 장비를 관리하고, 13만 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지사는 물론, 병원, 약국,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포, 관리한다. 또, 안전행정부 등 외부 38개 기관과 227종의 자료를 전산 연계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주간에는 공단 지사를 비롯해 병원, 약국, 사업장의 업무를 지원하고 이 기관들의 업무가 끝난 후에 프로그램 개발 등 자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당연히 야간근무나 밤샘근무가 많다."
올해 정보관리실의 중점사업은 무엇인가?
"공단이 추구하는 정보화 계획의 핵심은 '대국민 고객서비스 향상'이다. 이를 위해 해마다 새로운 정보화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키고, 시스템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크게 '수진자(진찰을 받는 사람) 자격조회 전용 시스템 고도화사업'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시스템고도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