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이태형 본부장)가 지난 1월 21일, 서울지역 청구상담봉사자 간담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연세재가복지센터 전미경, 장안노인복지센터 김희진, 가족사랑노인요양센터 권현섭 봉사자를 비롯해 청구상담봉사자로 선정된 22명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위촉장을 받고 진정성 있는 청구상담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기요양기관의 청구담당자 교체가 잦고 연령대가 높아 청구업무에 대한 문의가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업무에 능숙한 자원봉사자를 선발, 운영이 미숙한 기관을 상담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 봉사활동은 장기요양기관 간 청구업무 지식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기관 운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장기요양서비스의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지역본부의 핵심 브랜드 사업으로 진행해 전체 지원자 131명 중 56명을 선발하고, 2,834건을 상담, 월 평균 354건이 넘는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들의 편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