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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습관

당신의 심장이 병들고 있다!

한국인을 떨게하는 ‘심장질환’을 말하다

당신이 무심코 행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죽음을 앞당길 수도 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기록된 ‘심장질환’의 종류와 다양한 징후, 예방법 등을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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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심장을 병들게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심장질환이란 말 그대로 심장에 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동안 활 발한 방송활동을 해 온 탤런트 임현식 씨가 얼마 전 급성 심장질환 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삼 조명된 병증이다. 통계청이 지난 2013년 사망 원인을 통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 뇌혈관질환과 더불어 3대 사인으로 손꼽히는 무서운 질 환이다. 이 3대 사인은 전체 사인의 47.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 심장질환으로 사망 하는 경우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 확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심장질환은 주로 생활습관과 식습관 때문에 발병된다. 일반 적으로 심장과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흡연, 과식, 음주, 피로 누적, 과도한 염분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행해졌을 때 더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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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의 천태만상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 그렇기에 심장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 이 있고 그 모습도 수십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심장마비 등 급사의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심장 관상동맥 질환이 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데, 콜레스테롤이 원인이 되어 관상동맥에 협착 또는 경련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 하지 못해 허혈성 괴사를 일으키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나타나게 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생긴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지 않게 하여 가슴에 통 증 등이 생기는 질환이고, 심근경색증은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막아 심장근육의 일부가 괴사·파괴되는 질환이다. 그 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부정맥, 심부전, 심장판막증, 심근증, 심낭염 등이 있다. 부정맥은 심장에서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못하거나 자극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에 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지 못했을 때 심장 박동이 불규 칙해지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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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혈액박출활동(펌프활동)은 심장근육 세포에 전기 자극이 가해져야 일어난 다. 이와 같은 활동 때문에 늘 심장이 뛰고 있지만 건강한 정상인은 이를 잘 느끼 지 못한다. 그러나 부정맥 환자들은 걷거나 뛸 때 맥박수가 빨라지며 자신의 심장 박동을 느끼게 되고 두근거림이나 덜컹거림 등의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중증도에 따라 경미한 두근거림을 시작으로 흉통,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의 증 상이 나타나고, 악성 부정맥의 경우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심장마비)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심부전은 심장의 근육이 약화돼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로 인해 수축과 이완의 운동을 충분히 해내지 못 할 때 발생한다. 심장이 수축과 이완의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온몸에 혈액이 공급될 수 없다. 이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호흡곤란인데, 계단을 오르내리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찬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 번쯤 심부 전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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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생활습관의 개선 필요

이와 같은 다양한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흡연자의 경우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한 부분인데,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7년에 걸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매 일 같이 과일을 섭취한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름진 음식과 짠 음식은 피하며 알코올 섭취는 줄이고, 위험 요소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 근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암, 심장질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발표된 바 있으므로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어 주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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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자가진단법

1. 하루 종일 힘이 없고 피곤함을 느낀다
2. 입술이나 손끝, 발끝이 파랗게 질려 있다.
3. 만성 기침을 달고 다닌다.
4. 늘 소화가 잘 안 돼 어려움을 겪는다.
5. 두통이나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6. 목, 귀, 어금니, 어깨에 통증을 느낀다.
7. 조금만 걸어도 금방 숨이 찬다.
8.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고통을 느끼다가 3분 내로 고통이 사라진다.
9. 종종 이유 없이 불안감을 느낀다.
10. 가슴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11. 심장이 두근거린다.

위의 사항에 4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보고, 전문병원에 내원해 자세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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