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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더욱 주의!

통풍 이기는 방법 열 가지

지난달부터 심상치 않았던 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폭우가 쏟아지는 패턴. 장마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무더위와 함께 온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다. 손과 발, 관절에 송곳으로 꿰뚫는 고통을 준다는 통풍이다.

의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의지다

통풍은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통제력과 절제력이 수반되어야 극복 가능한 질환이다. 감기에 완치가 없듯이, 순간의 통증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끝나는 병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가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전반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습기

습기 가득한 환경에 주의

주거환경과 식품위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래 생활하지 말고 피부는 항상 청결히 하되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도록 한다. 해수욕이나 수영 후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돌아다닌 다거나 춥고 습기가 많은 산이나 물가에서 오랫동안 야영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탄산음료

덥다고 마시는 탄산음료는 독

갈증이 날 때마다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다 보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과당(fructose)이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혈중 요산 농도가 과다하게 오르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커피

이뇨작용을 돕는 커피는 Good!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쌓이거나, 요산 배출량이 줄어들면 통풍의 발병률이 올라간다 시원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보다는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것이 통풍예방에는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해서 요산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단,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커피를 마셔야 한다.

운동과 다이어트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도 조심

피서지의 몸짱이 되기 위해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도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해도 통풍 발작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단식을 하게 되면 체내 요산 농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굶어서 혈중 요산 농도가 떨어져도 요산이 관절에 잘 들러붙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

음주는 통풍의 적

통풍이 있다고 해서 시원한 술 한 잔까지 무조건 멀리할 필요는 없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는 맥주는 삼가야 하지만, 막걸리·소주·와인·위스키·고량주 같은 술에는 퓨린이 거의 없다. 다만, 알코올은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요산 배출을 방해하므로 무슨 술이든 하루 한 잔으로 만족해야 한다.

아스피린

통풍엔 아스피린도 조심

흔하게 사용되는 여러 약물들이 혈중 요산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아스피린이다. 고용량의 아스피린 투여 시 요산 배설이 촉진되지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요산 배설이 감소되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혈청 요산 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이와 같은 행동은 급성 통풍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병

병이 병을 부른다

체내에서 요산을 과잉생산하는 경우도 위험하지만, 체내에 쌓인 요산 배출이 부족해져도 통풍에 쉽게 노출된다. 고혈압, 다낭성 신질환, 산혈증, 케톤혈증, 기아, 사르코이드증, 납중독,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임신중독증 등의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에도 체내의 요산배출이 줄어들게 되어 통풍발병률이 높아진다.

식이요법

철저하게 계획된 식이요법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유다. 식단을 짤 때,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늘이며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메뉴로 구성하면 통풍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발작

급성 통풍 발작은 빨리 치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질병의 치료는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 대부분의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은 갑자기 주로 밤에 발생하며, 몇 시간 이내에 침범된 관절은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게 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심한 발작인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겠지만,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도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 환자가 통풍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통증을 느꼈다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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