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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강인

쾌활하고 당찬 아역 배우, 진지희



Q. 최근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당돌한 중학생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연기에 임하는 자세는 어떤지,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이 대에 맞는 사춘기 여학생 역할을 맡아 감정을 표현하는 거라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처음 대본을 받아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어려운 캐릭터라서 솔직히 당황했어요. 하지만 제 나이에 맞는 흥미로운 역할이라서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분석해 나갔는데요, 감독님께서 제 생각을 많이 존중해 주셨어요.

Q. 다른 아역들과 비교해 성인 연기자의 아역이 아닌, 자신만의 캐릭터를 살려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를 알린 대표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도 그렇고, 영화 '고령화가족'에서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써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요. 드라마 '우사수' 역시 저와 같은 나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친 이세라를 연기하기 위해, 이세라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어요. 그만큼 종영이 많이 아쉽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연기자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분들께 '이세라'라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Q. 2003년 5살에 데뷔해 벌써 연기 경력이 12년차인데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아기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어요. 데뷔라고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첫 출연작은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제가 5살 때였어요.

Q. '진지희' 하면 당차다, 건강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방송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들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잘 지내왔나요?
우선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땐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도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잘 지내왔습니다.

Q. 학교생활과 연기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가요?
무엇보다 제가 학생이다 보니 시험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촬영을 하다보면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들이 생기는데, 그러다 보면 시험을 보는 게 걱정되거든요. 그래도 친구들이 필기한 노트도 빌려주고, 공부도 도와줘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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