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iN 01월호 magazine
Magazine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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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김치 2가지

한국인의 밥상에 꼭 빠지지 않는 기본 반찬 김치. 건강한 발효 식품으로 지역과 계절, 재료에 따라 종류와 담그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입맛 돋울 수 있는 사각사각 시원한 나박김치와 알싸하고 칼칼한 파김치를 만들어보자.
정리 편집실 요리 집에서 밥먹는 날(영진닷컴)

 

나박김치

준 비 하 기

재료 l 무 1kg, 배추 1/2포기, 당근 1개, 실파·미나리 30g씩,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소금 1/2컵, 실고추 약간
김치 국물 l 물 2ℓ, 소금 4큰술, 설탕·마늘즙·고운 고춧가루 1큰술씩, 생강즙 1/2큰술

요 리 하 기

  1. 무는 무청을 떼어내고 3×3×0.5cm 크기로 나박 썬다. 배추는 흰 속대만 준비하여 3×3cm 크기로 썬다. 당근은 얇게 썰고 실파와 미나리는 3cm길이로 썬다.
  2. ➊의 무와 배추에 고운 고춧가루를 조금씩 넣어 붉은색이 밝게 되도록 버무리면서 소금을 약간씩 뿌려 섞는다.
  3. 김치 국물을 만들기 위해 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한소끔 끓여 미지근하게 식힌 후 마늘즙과 생강즙, 고운 고춧가루를 섞고 고운 체에 밭친다.
  4. ➋의 무와 배추에 미나리와 실파, 당근, 실고추를 섞어 밀폐용기나 항아리에 담고 김치 국물을 붓는다.

 

TIP 나박김치는 금세 만들어 먹는 즉석 김치이므로 신선하고 상큼해야 해요. 나박김치의 풍미를 더욱 돋우려면 레몬즙을 짜서 넣고 하루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1~2주 정도 두고 먹으면 된답니다. 레몬즙의 상큼한 신맛이 더해져 맛깔스럽고 김치가 금세 시어버리지도 않아요. 또 나박김치는 생고추를넣으면 김치의 신선하고 매콤한 맛과 맛깔스러운 색상이 더해져요. 생고추를 갈아 먼저 국물에 풀어 사용하면 국물이 맑아 더욱 맛깔스러워요.


파김치

준 비 하 기

재료 l 쪽파 2단, 멸치액젓 1컵
양념 l 고춧가루 2컵, 찹쌀풀 1/2컵, 다진마늘·통깨 2큰술씩, 다진 생강 2작은술, 새우젓 4큰술

요 리 하 기

  1. 쪽파는 손질하여 멸치액젓 반 분량을 뿌리 부분에 뿌려 절인다.
  2. 절이고 남은 멸치액젓에 고춧가루를 풀어 불리고 찹쌀풀, 다진 마늘과 생강, 새우젓을 넣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3. 물기를 뺀 쪽파의 줄기 부분에 양념을 먼저 고루 바른 후 통깨를 넣어 전체적으로 다시 버무린다.

 

TIP 파김치는 물기가 많아지면 맛이 없고 파가 금세 물러지므로 고춧가루를 물에 불리는 대신 젓국에 불려야 해요. 또 전체적으로 들어가야 할 수분의 양을 줄이고 짭짤한 맛을 내는 것이 맛내기 비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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