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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잡히는 살은 피하지방이지만, 손으로 잡아서는 알 수 없는 지방도 있으니 바로 내장지방이다. 피부와 멀리 떨어진 내장 주변에 쌓이는 지방이 그것이다. 내장지방은 겉으로 봐선 알기 어려우며,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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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나 운동량 등 후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맞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환자 자신이 강한 의지로 열심히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량을 늘린다 해도 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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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경우 우리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늘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좋아지게 되어 결국 비만이 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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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고 곧바로 체중을 재면 체중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마신 물은 결국 신진대사를 거쳐 배출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물은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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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로 직접 전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보다 우선해서 열량원으로 사용된다. 결국 다른 영양소들이 체내에 남게 되는 것. 한편으로는 지방의 연소를 막기도 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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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더욱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간 뒤 20분 정도가 지나면 포만중추가 활성화돼 배부른 느낌이 들게 되는데, 너무 빨리 밥을 먹을 경우 뇌에서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과식을 막으려면 먹는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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