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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iN 매거진 1월호hi.nhis.or.kr

튼튼한 뼈, 이렇게 만들어요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권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3단계 (3 Steps to Prevention)’ 요법은 칼슘, 비타민D, 적당한 운동이다. 내 몸의 기둥을 탄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뼈 건강에 늘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자.

내 몸에 칼슘을

한국인은 쌀 같은 곡식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곡식은 칼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칼슘을 많이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은 우유와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이다.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에는 유제품보다 적은 칼슘이 들어 있지만 흡수율은 높은 편이다.

챙기자! 비타민D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영양소로 상당히 중요하다. 하루 30분 정도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어 비타민D를 보충하도록 하자. 연어, 참치, 버섯류 등 식품에도 들어 있는데, 햇볕이나 음식으로 섭취하기가 어렵다면 비타민D 보충제 형태로라도 섭취하도록 하자.

운동은 필수에요

운동은 골밀도가 소실되는 속도를 늦추어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근육을 발달시키고 운동신경을 좋게 해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해준다. 체중을 실어서 하는 운동이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 특히 도움을 주는데, 너무 격한 운동은 골밀도를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해야 한다.

건강한 토대를 짓자

청소년이 성인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뼈가 가장 튼튼한 상태인 ‘최대골량’ 단계를 거친다. 최대골량은 평생의 뼈 건강을 좌우하게 되는데, 유전적인 요소가 많은 영향을 주긴 하지만, 청소년기 적당한 신체 활동과 칼슘·비타민D 등 충분한 영양 섭취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을 준다.

흡연도 과음도 NO!

흡연과 과음은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니코틴은 뼈 안에 든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켜 골밀도를 낮추고, 과음은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시켜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거나 과음이 잦은 경우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뼈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_ 헬스조선,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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