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골밀도 검사가 골다공증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니 골밀도가 높으면 골다공증이 아닐 확률이 높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질환 특성상 관절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뼈와 뼈 사이에 다른 뼈가 웃자라거나 뼈가 딱딱해지는 일이 생기면서 골밀도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뿐만 아니라 복용하는 약, 호르몬 상태, 가족력, 비타민D 수치 등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단해야 한다.

Close

O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들어서면 뼈의 생성과 소멸에 관여하는 세포들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에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소실이 일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폐경기가 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골밀도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년에 한 번 골밀도를 검사해 골소실율을 체크하고, 골밀도 수치가 낮아지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조기폐경이 왔다면 골소실이 일찍, 빠르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뼈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한다.

Close

X

여성보다 발병률은 낮지만, 남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면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에 걸린 사람이 골다공증이라는 사실을 아는 경우가 여성은 24%인 반면 남성은 10.6%에 불과하다. 골다공증으로 골절되었을 때 1년 이내 사망하는 경우가 남성은 21%로 여성(14.8%)보다 1.4배 높았다.

Close

X

골다공증에 걸리게 되면 임플란트를 해도 되는지 고민하게 된다. 임플란트를 해도 되지만, 골다공증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함유 제재를 복용하고 있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 금속을 식립하는 수술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비스포스포네이트 함유 제재가 뼈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전에 내분비내과 전문의, 치과의와의 논의가 필요하다. 한편 치과 치료를 위해 무작정 골다공증 치료를 중단하는 것보다는 치과 관리를 먼저 받고,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Close

X

칼슘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 되기 때문에 곰탕이나 사골탕 같이 동물의 뼈를 고아 만든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이 음식 속에는 칼슘도 많지만, 칼슘을 빼앗아가는 인 성분도 많다. 또한 지방도 있어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유발한다. 햄버거, 피자, 콜라 등 인스턴트식품에도 인 성분이 있으니 적게 섭취하도록 한다.

Close

O

부모님의 키가 갑자기 3~5㎝ 정도 작아졌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발생한 경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키가 2㎝ 이상 작아졌거나 젊었을 때에 비해 4~5㎝ 가량 줄었다면 척추 검사가 필요하다.

Close

O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해져야 뼈가 단단해지는데, 같은 운동량이라면 체중이 좀 더 나가는 쪽이 골다공증 위험이 적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심각한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진다. 미국 하버드대학 미리엄 브레델라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과 근육에 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골수에도 지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에 지방량이 많으면 조골세포 기능이 약화돼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골절 위험도 커진다는 것이다

Close

X

칼슘이 골다공증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긴 하지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걷기, 조깅 등 뼈에 물리적인 적절한 힘이 가해지는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골밀도가 높다. 운동이 싫다면 적절한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