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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강화 특집 6. 하복부초음파·MRI 건강보험 적용 확대

건강보험 용어사전
MRI 초음파 건강보험 용어사전 미리미리 준비해요

MRI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건강보험 용어를 정리했다.

정리 편집실 참고 보건복지부

M
MRI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자기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고주파를 쏘아 인체에서 메아리와 같은 신호가 발산되면 이를 되받아서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영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뼈는 물론 연부조직(근육, 인대, 힘줄 등)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 신경 압박 정도, 종양 등을 파악할 수 있다.

ㅊ
초음파검사

주파수가 큰 음파를 인체 내부로 전파시킨 후 체내의 연부조직으로부터 반사된 음파로 영상을 얻는 검사. X-ray를 통해 확인이 어려운 연부조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연부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혈관 질환의 검사, 아프거나 만져지는 혹의 진단 시에도 이용한다.

ㅂ
복부초음파

복부 부위에 젤 형태의 윤활제를 바른 후에 초음파 기계(탐촉자)를 대고 음파를 전달하여 검사하는 방법. 주사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적다. 상복부 초음파(간, 쓸개, 췌장, 비장)와 하복부 초음파(소장, 대장, 항문 등)로 나뉜다. 지난해 상복부 초음파에 이어 올 2월부터 하복부 초음파도 건강보험 대상이 되었으며, 의사의 판단 하에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된다.

비뇨기초음파

신장, 부신, 방광 등 비뇨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 검사. 하복부 초음파와 함께 올 2월부터 건강보험 대상으로 적용되었다. 마찬가지로 의사의 판단 하에 비뇨기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ㅈ
종양

체내의 세포가 자율성을 가지고 과잉으로 발육한 것을 가리킨다. 크기(넓이)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양성인지 악성인지, 점막에 있는지 점막층에 있는지의 여부로 분류한다. 보통 양성 종양은 단순 혹, 악성 종양은 암을 뜻한다. 그러나 양성 종양도 가족력의 영향이 의심되는 경우, 혹 안에 암세포가 끼어있는 경우에는 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ㅆ
쓸개 질환

쓸개는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주머니로,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일을 한다. 담낭이라고도 부른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면 담석과 담낭 염증, 용종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특히 담낭암은 복부 초음파를 통해서만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ㄱ
간 질환

간에 만성적 염증이 쌓여 간 조직이 덩어리처럼 딱딱해지는 간경화, 간혈관이 뭉쳐서 덩어리지는 간혈관종, 정상수치인 5%보다 많은 지방이 끼어있는 지방간, 석회질이 뭉쳐 담도를 막고 염증을 유발하는 간내 담석 질환인 간내 석회화 등이 대표적이다. 복부 초음파를 통해 종합적으로 간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암 조기 발견, 급 ·만성 간염 여부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