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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OR HEALTH

최강 다이어터

등산 위해 날렵하게,
건강 위해 가볍게

[최강 다이어터]는 자신에게 알맞은 다이어트법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공단 직원의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 각각의 다이어트 노하우을 들어본다. 이번 호에서는 킬리만자로, 안나푸르나, 엘부르즈 등 세계의 명산을 정복했고, 이렇게 등반을 하기 위해 평소 날렵하게 몸을 가꾸고 있는 부천북부지사 이일환 과장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들어봤다.

글. 편집실 사진. 권대홍(라운드테이블)

PROFILE
  • 이름 : 이일환
  • 나이 : 50대 초반
  • 키 / 몸무게 : 175cm, 78kg
  • 등산 경력 : 7년
  • 등산 횟수 : 매주 주말 등산, 매주 수요일 야간산행
이일환 과장의 다이어트 노하우
  • 1 KNOWHOW 모래주머니
    “평소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녀요”
    주로 높은 산에 오르는 이일환 과장은 몸이 무거워지면서 관절에도 무리가 가고 가볍게 산행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좋아하는 등산을 더욱 오래,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그는 매주 수요일 소래산 야간산행을 하는데, 이때 모래주머니를 차고 오른다. 평소 이렇게 모래주머니를 차고 가까운 거리를 걸어 다니거나 일상생활을 하면 하체근력도 길러주고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 2 KNOWHOW 등산
    “등산 자체가 전신운동”
    이일환 과장은 등산이 좋아 다이어트를 했지만 사실 등산 자체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등산은 시간당 쌀밥 약 두 공기 정도를 소모할 수 있고, 몸 전체를 사용해 전신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움직여야 하므로 근지구력도 좋아진다. 또 무산소와 유산소가 결합된 운동이기 때문에 근손실은 적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뺄 수 있는 운동이다.
  • 3 KNOWHOW 금주
    “다이어트, 금주도 중요해요”
    흡연은 원래 하지 않았지만 술은 조금씩 즐겼던 이일환 과장.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금주를 결심하고 몇 달간 술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다이어트 중 음주는 술과 안주로 직접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 외에도 술자리로 인한 운동 계획 차질과 숙취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는 등 직간접적인 원인이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금주도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tip 고산증을 예방하는 법

고산증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했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난다. 가벼운 고산증은 차멀미 같은 증상만 보이다가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페부종이나 뇌부종까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먼저 고산지역에 도착하기 전부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리한 행동은 삼간다. 너무 빠르게 고산지대에 접어들기보다 서서히 올라가는 것이 고산증을 막는 방법이다. 따라서 걸을 때도 가급적 천천히 걷는다.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고산지역에서는 샤워나 머리를 감는 것은 삼가고 양치나 세수, 손발을 닦는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