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구력 25년을 자랑하는 박규락 차장은 공단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한 나머지 크고 작은 부상도 겪었지만 여전히 배드민턴은 그에게 가장 신나고 흥분되는 운동이다. 지쳐가는 체력만 아니라면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치고 싶다는 배드민턴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리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님인 박규락 차장님은 늘 활력이 넘치는 분입니다.
수십 년간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시는데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 법무지원실 홍수민 대리
박규락 차장은 배드민턴의 매력으로 ‘경제적’이라는 점을 꼽았다. 배드민턴은 다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게 드는 경제적인 생활체육이라는 것.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배드민턴 라켓과 배드민턴화만 있으면 큰 지출 없이 언제든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구나 ‘건강보험 하이클리어’에서는 라켓도 대여해주고 있어 운동화만 준비하면 된다고.
구민회관이나 공원 등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하는 곳에 가보면 어린 아이들부터 팔순이 지난 어르신들까지 배드민턴 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이나 성별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배드민턴을 꾸준히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매력이다.
운동을 꾸준히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그 운동이 ‘재미’있는가에 달려있다. 다이어트로 시작했든 체력관리 차원에서 시작했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은 운동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 실제로 박규락 차장은 물론 동호회 사람들도 “배드민턴은 마약과 같다”고 할 정도다. 25년째 배트민턴을 하고 있는 박규락 차장도 배드민턴만큼 재미있는 운동이 없다며 여전히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