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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지기 건강백세
지신지기 건강법
고령화사회에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은 뇌경색, 뇌졸중, 치매 같은 뇌 관련 질환들이다. 치매는 연평균 증가율 17%를 기록하고 12분에 한 명씩 발생할 정도로 고령화사회의 보편적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발병된 개인만이 아니라 가족, 나아가 사회의 문제가 되는 질병, 치매.
건강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00세 시대, 행복한 뇌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치매도 조기진단 가장 중요
겨울이 오면 뇌혈관질환이 급증한다. 낮아진 기온 때문에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뇌출혈이나 뇌졸중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질환을 미리 예방하려면 평소에 내 뇌혈관 상태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해야 할 지표는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수치이다. 가족력이 있다거나 뇌질환이 의심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뇌 MRI를 찍어 뇌동맥류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치매 또한 뇌영상으로 조기진단 할 수 있다. 뇌세포의 변화와 감소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치매는 첨단 영상진료와 함께 인지 기능 검사를 하여 병리를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조기진단을 하면 치매 또한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권하고 있다.
뇌도 쓰면 쓸수록 건강해져
뇌도 일종의 근육처럼 자주 사용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적절한 운동에 따라 신체 나이가 달라지듯 적절한 두뇌운동에 따라 뇌의 나이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두뇌회전이 좀 둔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면, 깜빡깜빡 건망증이 일어난다거나 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이제부터라도 두뇌운동을 시작해보자. 무엇이든 읽는 습관을 들이거나 악기나 노래를 배우는 것도 좋다.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면 뇌는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들게 된다. 즉 뇌세포의 감소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꾸준한 신체활동도 뇌 건강을 돕는다. 운동을 하면 혈관 속 신경영양인자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뇌는 쓰면 쓸수록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뇌혈관질환은 발병하면 중증으로 이어지기 쉽지만 알고 보면 그 예방법은 간단하다. 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과 뇌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알아두자.
뇌혈관질환 예방 건강수칙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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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다. 담배를 피우면 교감신경 흥분으로 뇌졸중 위험이 2~3배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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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한다. 과음은 심부정맥, 고혈압, 뇌혈관 수축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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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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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사를 한다. 과일, 채소, 생선 위주의 식단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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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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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체중을 유지한다. 고혈압과 당뇨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해서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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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줄인다. 스트레스는 뇌졸중 발병 원인의 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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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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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여 건강한 혈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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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증상을 숙지한다. 제때 응급조치를 하면 뇌의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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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인도인은 미국인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4분의 1 정도 낮다고 한다. 이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커큐민 성분이 인도인들이 즐겨 먹는 카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커큐민을 먹으면 치매 유발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가 뇌혈관 속에 쌓이는 것을 막고 쌓여 있는 단백질 물질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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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는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또한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중요한 판토텐신 성분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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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신경기능을 조절하여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유는 대뇌 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치매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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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오미자는 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두뇌 회전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소가 들어 있다. 특히 다섯 가지의 리그난 성분은 뇌질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신경독 작용을 막아주어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