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설탕을 대신하는 건강한 단 맛
단 맛을 찾는 것은 본능이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암,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 생활습관형 질환을 야기한다. 로푸드(Raw Food)는 가공, 조리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말한다. 로푸드에 밀가루, 버터,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도 모든 음식에서 단 맛이 느껴지니 신기할 따름이다.
“로푸드는 섬유질이 파괴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를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음식이에요. 오늘은 그린 스무디, 브라우니, 잡채, 스파게티, 라자냐까지 총 다섯 가지 음식을 만들 예정입니다. 먼저 그린 스무디부터 맛 보여 드릴게요.”
전미선 로푸드 요리강사의 설명을 듣던 양산지사 박승환 SM은 쌈케일, 시금치와 바나나, 사과의 조화가 생소하다며 어떤 맛으로 완성될 지 한껏 기대에 부푼 표정이다. 그린 스무디가 완성되자 슬쩍 먼저 맛을 보는 대구달서지사 유기수 SM. 당뇨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 저혈당 식단에 관심이 많다는 그답다.유기수 SM은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다음 요리는 달기로 유명한 디저트인 브라우니. 호두를 먼저 갈아준 후 카카오가루와 캐롭가루를 넣어 잘 섞이도록 갈아준다.
사진 왼쪽부터 이연호 SM, 조만천 SM, 조현주SM, 박승환 SM, 유기수SM, 오세선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