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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건강보험!

어두운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누군가 환한 등불을 비추며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것만큼 반갑고 고마운 일이 또 있을까. 우리 사회가 날로 각박해지면서 인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아직도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이들이 있어 또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따뜻한 말 한마디 덕분에 금천지사 장영주 과장과 고객 이은숙 씨는 서로에게 든든한 위안이 되었다.

이용규 기자
사진 이건중 STUDIO 100

진심이 담긴 한 통의 편지

금천지사 자격징수 4파트 장영주 과장은 얼마 전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체납업무라는 업무 특성상 고객들로부터 좋은 소리보다는 원망부터 들어야 했던 녀로서는 대하지 않았던 감사 편지를 받고 감동을 받을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년 가까이 법정 공방이 있어 생계를 돌보지 못하다 보니 건강보험료를 챙길 겨를이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했는데 담당자인 장영주 과장님이 사정을 알아주시고 얼마간의 시간을 주셨기에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또 서민을 위한 정책에 애써주시고 힘써 주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사회에 장영주 과장님 같은 분이 더 많이 있어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살펴주신다면 밝고 건강한 리들 의 삶이 될 것 같습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 이은숙 씨는 지난 5년 동안 개인적인 송사에 휘말려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던 중,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통장 압류 소식을 접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 시간 법정 다툼을 해야는 황이다 보니 일상생활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고 자연적으로 모든 금융 거래가 다 끊어져 버린 상태였어요. 어쩔 수 없이 조카 통장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압류가 들어왔다고 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죠. 국민으로서 연히 해야 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들고…. 여러 가지로 마음이 참 심란했습니다.”
이모의 사정으로 인해 조카가 거래하는 각 은행사에 채권 압류가 들어와 사용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상황에 일단 한번 부딪쳐보자 생각하고 금천지사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는 이은숙씨. 어렵게 사정 이야기를 했지만 큰 대는 하지 않았던 터라, 흔쾌히 도와드리겠다는 대답에 ‘요즘 세상에 전화 한 통에 이렇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구나’ 놀라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단다. 장기간의 법정 공방으로 많은 기관의 문을 두드렸지만 혹독하고 냉담한 거절의 답변만을 들어야 했던 이은숙 씨였기에 장영주 과장의 친절한 마음이 더욱 크게 와 닿았고, 덕분에 건강보험공단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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