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고열량 위주의 식단으로 현재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1217만 1006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23%로 수검자의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인 만큼, 이제는 범정부 차원에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 상승 등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들의 복합체.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탓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지방간, 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니 평상시 관리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