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강이 출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한국잡월드를 찾았다. 다양한 직업의 역할과 특징을 배우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계획하는 어린이들의 눈이 빛나 보인다.

글 최가영 기자
사진 이건중 STUDIO 1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을 찾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Do Dream 대한민국' 캠프 2박 3일 일정 중 2일 차 일정이다.
발 빠른 어린이들은 한국잡월드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지 입구로 향하는 내내 쉴 새 없이 말을 쏟는다. "빨리 들어가자. 난 들어가서 바로 의사 직업 체험을 할 거야.", "어떤 의사?", "외과의사", "우와, 무슨 수술 하고 싶은데?", "심장수술. 심장병 걸린 사람들을 고쳐줄 거야." 한 어린이가 제법 의젓하게 자신의 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