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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수다

처음 입사했을 때 어땠나요?

이정임 SM 실내화 신고 본부 누비던 철없던 신입 "2002년에 처음 입사했는데, 꿈이 크고 열정이 큰 만큼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잦았죠. 제가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주위 선배들이 실내화 신고 편하게 있으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는 실내화를 신고 본부 전 층을 돌아다녔어요. 그러다 어느 임원에게 호되게 면박을 당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또 얼마 후 외부에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도맡아 정리하게 됐는데, 통계 수치를 잘못 계산해 아주 혼이 났어요. 당시에는 사표를 제출해야 하나 싶어 아주 쩔쩔맸죠. 생각해보면 실수투성이 신입이었어요.(웃음)"
윤한우 SM 엉뚱한 체납액을 문자메시지로~ 아찔한 기억 "전 국민 의료보험이 처음 시행되던 1989년에 입사했어요. 지역 대표자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 청바지에 점퍼 차림으로 편하게 나갔다가 무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막 도입될 무렵에 크게 실수했던 일도 생각나고요. 엑셀로 작업한 것이 한 칸씩 밀려 건강보험 체납액이 엄청 부풀려진 채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겁니다. 정작 사고를 낸 당사자인 저는 별일 없이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 당시 차장님이 사유서를 쓰고 제게는 아무 말도 안 하셨더라고요. 다시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장순옥 SM 민원인에 휘둘리던 여린 신입사원 "처음 입사했을 때에는 민원인이 고지서를 던지고 가거나 욕설을 해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쩔쩔매기만 했어요. 건강보험 시행 초기이다 보니, 직원인 저희도 별다른 매뉴얼이 없어 민원인들에게 휘둘리기 십상이었죠. 그래도 첫 직장이라 동료들과 정이 참 두터웠어요. 야근도 함께하고, 주말이면 같이 등산하고 여행도 다니며 업무 스트레스를 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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