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로 불리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갑작스러운 출현과 의심환자의 사망,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많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보건당국은 올해 4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SFTS 의심 사례 총 117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사망자 5명을 포함해 감염 사례 9건을 확인했다. 그리고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한다고 밝혔다.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한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