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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OR HEALTH

건강 상식 오답노트

안전한 해외여행,
상식으로 답을 구하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목적지가 해외라면 특히 주목할 것. 루트 짜기나 맛집 찾기 말고도 중요하게 챙겨야 할게 분명히 있으니까.
알아둘수록 위기상황에 빛을 발할 안전 상식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TIP 영사 콜센터 (24시간 이용 가능)

유선전화 - 휴대폰 이용 시
[무료] 현지국제 전화 코드 +800-2100-0404
[유료] 현지국제 전화 코드 +822-3210-0404
※ 휴대폰으로 무료 번호 이용 시 통신사정에 따라 연결이 어려울 수 있으며, 상담사 연결까지의 접속료 발생
  •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경보 확인은 필수다?

    O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치안 상황과 자연재해 등을 고려한 여행경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색(유의)‧황색(자제)‧적색(철수 권고)‧흑색경보(금지)의 4가지로 분류되는데, 색경보 이상 지역에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 기간에 해외안전여행 앱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공관 위치, 위기 상황 대처법, 질병 정보, 긴급 연락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앱 기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 평소 건강하다면 감염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X 여행지에서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긴장감, 시차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청결에 신경 써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익혀 먹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지역의 질병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 시 예방접종 및 예방약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평소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병명과 투약 중인 약품 성분명이 기재된 영문진단서 혹은 처방전을 발급받아 여행 시 휴대하도록 한다.

  • 비행기 사고 시, 짐은 모두 두고 탈출해야 한다?

    O 비행기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엄격한 안전수칙이 적용된다. 사고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짐을 두고 탈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짐을 챙기느라 통로를 막을 경우 다른 승객들의 탈출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짐이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기로 채워진 탈출구이자 구명보트 역할을 하는 슬라이드가 가방의 버클이나 지퍼에 걸려 찢어질 위험도 크다. 같은 이유로 하이힐이나 징이 박힌 신발도 벗는 것이 안전하다.

  •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는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O 해외에서 렌터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한다면,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세한 현장 상황을 기록해두어야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다. 사진 촬영과 블랙박스 영상 확보는 기본, 목격자가 있다면 진술서를 받아두는 것도 좋다. 또한 뺑소니로 오해받지 않도록 상대방의 안전을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번호와 연락처 등도 꼭 메모해두자. 운전이 아닌 현지인 차량에게 사고를 당했더라도 마찬가지.
    영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언어 문제로 의사소통이 어렵더라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사고로 긴급 경비 필요 시 이용 가능한 지원제도가 있다?

    O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의료비, 소송비 등을 마련해야 할 경우 ‘신속 해외 송금 지원제도’를 활용하자. 현지 재외공관에 긴급 경비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의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다. 특정 계좌로 송금된 돈은 현지 화폐로 여행자에게 전달되는데, 총 1회에 한해 미국 달러 기준 3,000달러 한도다. 참고로 신청은 영사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재외공관 운영시간 중에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